생지옥으로 변하가는 가자지구...WHO "10일간 의료품 반입 못해"
생지옥으로 변하가는 가자지구...WHO "10일간 의료품 반입 못해"
  • 최정미 기자
  • 승인 2024.05.18 06:00
  • 수정 2024.05.18 0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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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지구=AP/연합뉴스] 15일(현지시각) 가자지구 칸유니스에서 팔레스타인인들이 이스라엘의 공습과 지상 공격으로 파괴된 거리를 걷고 있다.
[가자지구=AP/연합뉴스] 15일(현지시각) 가자지구 칸유니스에서 팔레스타인인들이 이스라엘의 공습과 지상 공격으로 파괴된 거리를 걷고 있다.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최남단 도시 라파에 전면적인 지상 작전을 예고한 가운데 세계보건기구(WHO)는 가자지구에 열흘간 의료품이 반입되지 못했다고 전했다.

17일(현지시각) AFP통신에 따르면 타릭 야사레비치 WHO 대변인은 이날 유엔 제네바사무소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이스라엘군이 5월7일 라파 국경검문소를 막으면서 의료품이 6일 이후 가자지구로 들어가지 못했다“고 밝혔다.

야사레비치 대변인은 또 "가장 시급한 문제는 연료 반입"이라고 했다.

그는 ”진료소와 병원을 계속 운영하는 필요한 연료에 대한 가장 큰 우려가 있다“면서 ”가자지구의 의료 시설을 계속 운영하려면 한달에 최소 180만ℓ의 연료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야사레비치 대변인은 ”국경 (검문소) 폐쇄 이후 라파에 유입된 물은 15만9000ℓ에 불과하다“면서 “이것 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한편, 라파에 대한 대규모 지상전에 본격적으로 나설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사우디아라비아와 이스라엘을 방문한다.

설리번 안보보좌관은 오는 19일 이스라엘에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를 비롯한 이스라엘 정부 관계자를 만날 예정이라고 존 커비 국가안전보장회의(NSC) 국가안보소통보좌관이 백악관 브리핑에서 밝혔다.

설리번 보좌관은 이스라엘 측과 가자 지구 전쟁 및 인질 석방, 인도주의적 위기 해결 문제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커비 보좌관은 전했다.

 

 

prtjami@wikileaks-k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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