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KI 현장] 삼성SDS, 글로벌 물류 리스크 해결책으로 '첼로스퀘어' 제시…"2시간만에 신속 대응"
[WIKI 현장] 삼성SDS, 글로벌 물류 리스크 해결책으로 '첼로스퀘어' 제시…"2시간만에 신속 대응"
  • 안준용 기자
  • 승인 2024.05.20 17:23
  • 수정 2024.05.20 17: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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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AI 기반 디지털 물류로 글로벌 공급망 리스크 대응
자체 생성형 AI 활용해 물류 업무 하이퍼 오토메이션 구현
[사진=안준용 기자]
김성곤 삼성SDS 첼로스퀘어 운영팀장이 20일 오전 잠실 캠퍼스에서 개최된 미디에데이에서 글로벌 리스크 맵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안준용 기자]

"2시간만에 신속하게 물류 리스크에 대응 완료할 수 있다."

삼성SDS는 20일 오전 잠실 캠퍼스에서 올해 두번째 미디어데이를 열고 디지털 물류 플랫폼인 '첼로스퀘어'(Cello Square)의 전략적 운영 방법과 물류 리스크 최소화 방안을 공개했다.

코로나19 이후 글로벌 공급망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홍해 물류사태 등 지정학적 리스크, 미국, 유럽의 보호무역주의 강화로 인한 글로벌 공급망 재편, 기후 변화, 탄소 배출 규제 등 기후 대응 이슈를 잇따라 마주하고 있는 상황이다.

삼성SDS는 미디어데이를 통해 급변하는 글로벌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물류의 디지털 전환 필요성을 강조하고, 리스크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과 사례를 소개했다.

물류, AI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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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구일 삼성SDS 물류사업부 부사장이 20일 미디어데이에서 첼로스퀘어의 하이퍼 오토메이션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안준용 기자]

삼성SDS는 첼로스퀘어 기반 글로벌 통합 물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물류 운영을 효율화하고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디지털 물류에도 생성형AI 기술을 결합해 물류 기업의 하이퍼오토메이션 혁신도 책임지고 있다.

삼성SDS는 이날 실제 사례를 통해 삼성SDS가 어떻게 머신러닝과 생성형 AI를 활용하여 실시간으로 공급망 리스크를 감지하고 신속하게 대응전략을 수립하고 있는지 소개했다. 기본적으로 첼로스퀘어와 물류전문지식, 외부정보를 결합한 데이터와 생성형 AI를 활용해 리스크를 확인하고 데이터를 분석하고 대안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김성곤 첼로스퀘어 운영팀장은 "며칠 전에도 후티 반군이 홍해에서 미사일로 선박을 공격했다"면서 "첼로스퀘어는 빠르게 위기를 대비할 수 있다"고 밝혔다.

삼성SDS는 지난 4월 이스라엘과 이란의 충돌 상황을 즉시 감지하고, 이스라엘 도착 예정 항공 물동에 영향이 있음을 고객에게 알린 바 있다. 이후 확전에 대비해 오만, UAE 등 인근 항구까지 해상으로 운송한 후 주변국을 활용하는 대체 운송 방안을 제시해 예정된 시간에 운송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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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곤 첼로스퀘어 운영팀장이 20일 미디어데이에서 글로벌 물류 리스크에 대한 대응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안준용 기자]

삼성SDS는 매일 수집한 6만 건 이상의 글로벌 뉴스에서 머신러닝을 활용해 물류 리스크를 자동 추출한다.

이렇게 추출된 리스크를 생성형 AI를 활용해 위험도를 3단계로 구분하여 산정한다. 삼성SDS는 과거 약 2만 건의 글로벌 물류 리스크 사례로 위험도를 판단하는 모델을 개발했고, 생성형 AI가 위험도 판단을 할 수 있도록 학습시켰다.

삼성SDS 관계자는 "고객은 기존에 삼성SDS의 디지털 물류 플랫폼 첼로스퀘어에서 각 메뉴별로 클릭해 정보를 파악해야 했다"면서도 "이제는 생성형 AI와의 대화만으로 견적 조회, 필요한 컨테이너 개수 산정 등의 서비스를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생성형 AI를 활용해 자동화되기 어려웠던 물류운영 업무의 단순·반복업무까지 자동화하고 있는 중이다. 기존에는 담당자가 시스템에서 고객별 물동 정보와 정산 데이터를 각각 확인했으나, 생성형 AI를 활용하여 대화만으로 한 번에 고객별 물동량과 물류비 데이터를 추출할 수 있게 구현 중이다

미래 가시성 고려를 통한 수익성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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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구일 부사장이 20일 미디어데이에서 첼로스퀘어의 강점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안준용 기자]

오구일 물류사업부 부사장은 "Holistic Visibility(전체 가시성)는 너무나 중요한 개념"이라면서 "내가 보낸 물건이 어디쯤 가고 있나 볼 수 있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는데 전에는 실시간 물동 가시성이 중요했다면 지금은 미래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오 부사장은 "도착예정시간 등 미래물동 가시성이나 운임 가시성도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삼성SDS는 현재 첼로스퀘어를 통해 화물 이동 상황, 선박 지연, 항구 혼잡도, 컨테이너 현황 등을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더 나아가 과거 데이터를 분석해 선박의 예상 이동시간 및 항만 체류시간 등을 계산해 더욱 정교한 도착예정시간 예측(Predictive ETA) 정보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첼로스퀘어를 통해 항공, 해상, 육상, 철도 등 운송 수단별 탄소배출량과 탄소집약도까지 보여줌으로써 고객의 ESG 경영을 지원하고 있다.

항구 정박료 발생이나 선박 억류와 같은 이상 상황, 해상 및 항공 운임 등도 예측해 미래 비용 가시성까지 높이고 있는 것이 수익성 개선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는 모습이다. 컨테이너 야드 보관료, 대여료 비용관리를 통한 이상 비용 최소화에도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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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곤 운영팀장이 20일 미디어데이에서 생성형 AI를 통한 리스크 자동센싱 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안준용 기자]

오 부사장은 "물류 시장의 디지털 전환은 글로벌 공급망 리스크를 '제로'(zero)로 만들진 못해도 그 임팩트를 줄일 수는 있다"면서 "물류비가 올라가면 매출이 올라간다. 손익개선효과도 간접적으로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디지털화로 고객을 많이 확보하고 운영을 효율화해 원가 비율을 낮출 수 있. 당연히 디지털화는 수익석 개선에 도움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오 부사장은 앞서 밝힌 매출 목표로 제시한 1조원에 대한 변동 여부를 묻는 질문에 "1조원 달성 목표에는 변동없다"면서 "디지털 기술과 AI를 활용해 글로벌 공급망의 큰 변화에도 중단없이 지속 가능한 물류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오 부사장은 "첼로스퀘어는 현재 30개국에서 사용되고 있는데 물류는 출발지가 있으면 도착지가 있다"면서 "한국·중국·동남아시아 등 비중이 큰 출발지에서 미국·유럽·중남미 등 도착지 중심으로 비즈니스를 계속 발굴해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위키리크스한국=안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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