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 건설보다 환경·에너지 사업에 본격 '속도' 낸다
SK에코플랜트, 건설보다 환경·에너지 사업에 본격 '속도' 낸다
  • 민희원 기자
  • 승인 2024.05.22 14:23
  • 수정 2024.05.22 14: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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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에너지부터 그린 수소 이르는 밸류체인 토대로 에너지 사업 확대
SK에코플랜트 본사 전경. SK에코플랜트
SK에코플랜트 본사 전경. [출처=SK에코플랜트]

SK에코플렌트는 지난 2021년 5월 사명을 변경한 뒤 건설업과 ESG를 이끌어가는 친환경 기업이 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이에 따라 그동안 축적한 건설·에너지 역량을 극대화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환경·에너지 사업을 미래 먹거리로 확보해가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SK에코플랜트가 친환경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지난 3년간 환경 에너지 분야로 체질 개선을 진행하면서 본격적인 속도를 내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말 기준 SK에코플랜트의 환경·에너지 매출 비중은 34%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21년 말 15.3%, 2022년 말 30.6%보다 높은 수치다. 최근 건설경기 침체기가 계속되는 상황에서도 회사는 친환경 사업을 중점으로 진행하면서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SK에코플랜트 데이터센터 조감도. [출처= SK에코플랜트]
SK에코플랜트 데이터센터 조감도. [출처= SK에코플랜트]

현재 SK에코플랜트는 데이터센터 건설을 물론이고 전력 공급 시스템, 리사이클링까지 적극적인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싱가포르, 아일랜드 등 데이터센터 허브에서 데이터센터 전력 공급원으로 연료전지 공급을 추진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SK하이닉스의 반도체 공장 투자 에 본격 나서면 SK에코플랜트가 중장기 일감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최근 들어 회사가 확대하고 있는 에너지 사업 분야에서는 해상풍력과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부터 그린 수소에 이르는 밸류체인 토대로 사업 영역을 확대 중이다. 지난해부터는 캐나다 월드에너지GH₂와 함께 대규모 그린 수소 상용화 '뉴지오호닉'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또 그린 수소와 그린 암모니아 생산 잠재력이 높은 중동, 아프리카 지역에서도 사업 추진을 위해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아프리카 지역에서는 이집트와 맞손을 잡고 재생에너지 발전소 구축, 그린수소 생산, 그린 암모니아 변환·수출을 포함해 마스터플랜(프로젝트의 목적이나 목표에 따라 개요를 설정한 기본계획)을 계획 중이다.

SK에코플랜트 자회사 테스의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설비. 사진=SK에코플랜트
SK에코플랜트 자회사 테스의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설비. [출처=SK에코플랜트]

환경 사업에서는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분야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앞장서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는 폐배터리 시장 규모가 2023년 108억달러 수준에서 2030년 424억달러, 2040년 2089억달러로 연평균 17%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회사는 북미, 유럽, 아시아 등 전기차 보급이 많은 주요 권역에 거점을 확보해 자리를 잡고 있다.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비즈니스 모델을 전환하며 신사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신사업의 가시적 성과를 창출하고 시장을 지속적으로 주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민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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