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은행채 전월比 125.7%↑…가계·기업대출 증가 영향
4월 은행채 전월比 125.7%↑…가계·기업대출 증가 영향
  • 이한별 기자
  • 승인 2024.05.21 17:06
  • 수정 2024.05.21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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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채 발행규모 28.6%↑…은행권 자금 수요 늘어
[사진출처=연합뉴스 제공]
[사진출처=연합뉴스 제공]

지난 4월 기업대출과 가계대출 증가에 따라 은행채를 중심으로 회사채 발행 규모가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이 21일 발표한 '4월 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에 따르면 지난달 회사채‧주식 총 발행액은 24조6432억원으로 전월 대비 20.1% 증가했다.

회사채 발행규모는 은행채 등 금융채 발행 증가에 따라 전월 대비 28.6% 늘어난 23조9398억원으로 집계됐다.

은행채 발행실적은 8조5994억원으로 전월 대비 125.7% 증가했다. 가계대츨과 기업대출 증가 등으로 은행권의 자금 수요가 늘어난 것에 기인한다.

금융채는 18조2019억원으로 전월 대비 47.3% 늘었다. 

기타금융채는 8조8825억원으로 전월보다 10.4%↑ 증가했다. 신용카드사·증권회사·할부금융사는 각각 증가했다. 반면, 보험회사·저축은행 등 기타 금융사는 감소했다.

다만, 일반 회사채는 4조3270억원으로 전월 대비 6.8% 감소했다. 차환 용도의 발행 규모가 증가한 반면, 시설·운영자금 용도의 발행은 줄었다. 

주식 발행규모는 전월 대비 63.1% 감소한 7034억원을 기록했다. 기업공개(IPO) 증가에도 불구하고 전월 대규모 유상증자의 기저효과로 감소했다.

기업공개는 5580억원으로 전월 대비 271.3% 증가했다. 기업공개 건수가 증가한 가운데 HD현대마린솔루션 등의 대어급 IPO가 이뤄진 것에 기인한다.

유상증자는 1454억원으로 전월보다 91.7% 감소했다. 지난 3월에는 LG디스플레이 등이 대규모 유상증자를 실시했으나, 지난달에는 대규모 유상증자가 부재한 영향이다.

기업어음(CP)‧단기사채 발행 실적은 105조6582억원으로 전월 대비 16.8% 증가했다.

[위키리크스한국=이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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