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레이그룹, 구미산단에 5000억 투자…탄소섬유 등 첨단소재 생산량 확대
도레이그룹, 구미산단에 5000억 투자…탄소섬유 등 첨단소재 생산량 확대
  • 박응서 기자
  • 승인 2024.05.22 17:52
  • 수정 2024.05.22 17: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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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김장호 구미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 안덕근 산자부장관, 오야 미츠오 도레이 대표, 김영섭 도레이첨단소재 사장이 22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호텔에서 산업부·경북도·구미시·도레이 첨단소재 생산시설 구축과 관련한 투자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뒤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왼쪽부터) 김장호 구미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 안덕근 산자부장관, 오야 미츠오 도레이 대표, 김영섭 도레이첨단소재 사장이 22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호텔에서 산업부·경북도·구미시·도레이 첨단소재 생산시설 구축과 관련한 투자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뒤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탄소섬유 분야 세계 1위인 도레이그룹이 경북 구미국가산업단지에 2025년까지 5000억원 투자해 첨단소재 생산시설을 구축한다. 탄소섬유와 아라미드섬유,  IT 소재용 필름, 이차전지 분리막 등 친환경 첨단소재 분야 생산 규모를 늘리기 위해서다. 

도레이와 도레이첨단소재는 22일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산업통상자원부, 경상북도, 구미시와 고기능 탄소섬유와 아라미드 섬유, 친환경 소재 등 신성장 분야에 대해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도레이첨단소재는 지난해 구미4공장에 연산 3300톤 규모의 탄소섬유 3호기 증설 투자를 결정, 2025년 하반기 가동을 목표로 증설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연간 8000톤 규모 생산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탄소섬유는 강철보다 10배 이상 단단하면서 무게는 4분의 1에 불과해 항공우주와 풍력발전 등 첨단 분야에서 각광받는 소재다.

도레이첨단소재는 이번에 아라미드 섬유 생산설비도 연 2000톤가량을 증설해 연간 5000톤 생산 규모를 확보해, 원가와 품질 경쟁력을 높여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방침이다.

또 반도체와 배터리, 디스플레이, 차세대 모빌리티 등 고성장하고 있는 첨단산업 분야에서 친환경 소재 사업을 확대함으로써 신성장동력 확보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김영섭 도레이첨단소재 사장은 "급변하는 소재산업에 대응해 친환경, 고기능 중심으로 첨단소재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며 "이번 투자가 고용창출은 물론, 지역경제와 관련 산업 발전에 이어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장호 구미시장,구자근 국회의원, 김영식 국회의원, 오야 미츠오(大矢光雄) 도레이 대표취체역 사장, 이영관 도레이첨단소재 회장, 김영섭 도레이첨단소재 대표이사 사장 등 주요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gopoong@wikileaks-k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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