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더 현대 광주' 50년 유통력 결집…K글로벌 관광명소로 키운다
현대백화점 '더 현대 광주' 50년 유통력 결집…K글로벌 관광명소로 키운다
  • 오은서 기자
  • 승인 2024.05.24 09:09
  • 수정 2024.05.24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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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3천만명 국내외 관광객 찾는 쇼핑 명소 기대감
관광·문화·엔터테인먼트 요소 아우른 차세대 리테일
더 현대 브랜드의 3번째 거점, 광주광역시와 시너지
[출처=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그룹이 기존의 쇼핑 공간에 복합문화 콘텐츠를 확장한 휴식형 플랫폼 '더 현대'의 열풍을 이어간다. 회사는 지난 2021년 더현대 서울, 2022년 더현대 대구에 이어 더현대 광주를 국내 대표 관광 플랫폼으로 조성한다는 전략이다. 더 현대 광주는 오는 2027년 개장을 목표로 한다. 

23일 현대백화점그룹에 따르면 오는 29일 광주광역시 주관 신활력행정협의체 전체회의에서 광주광역시 공동체와 함께 성장하는 더현대 광주의 비전과 사업추진 방향을 소개한다.

현대백화점그룹(이하 현대)은 광주광역시에 관광‧문화‧예술‧여가와 쇼핑을 융합한 복합문화몰 더현대 광주의 비전을 소개한다. 더현대 광주는 광주시 북구 옛 전남‧일신방직 공장부지(약 31만㎡)에 대지면적 약 3만 3060㎡(1만평), 연면적 30만㎡(9만평) 규모로 조성된다. 더현대 서울의 1.5배 규모다. 

더현대는 전남권을 포함해 국내 관광객과 중국·일본·동남아 등 글로벌 관광객 유치에 특화한 광주시의 관광 역량에 '더현대 광주'를 핵심 요소로 키운다. 더현대 광주는 초대형 규모이면서도 양쪽을 개방한 디자인이 돋보이는데 이는 이용자들의 휴식을 최대한 배려한 설계다.

우선 지하층은 호남 맛집·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판매·홍보 공간으로 설계했다. 1층은 가로수로 꾸며진 유럽의 길을 산책하는 느낌이 들도록 개방감을 최대화하기 위해 층높이를 높게 하고 식물·조명을 다채롭게 구성한다. 2층부터는 마을(village)의 이미지를 살려 곳곳에 휴식공간을 마련하고 자연스러운 채광을 조성했다.

특히 상층부는 중정·좌식 휴식 공간이 박공 지붕과 어우러져 한국의 전통미를 구현한다. 더현대 광주의 건축디자인은 세계적 건축사무소 '헤르초크 & 드 뫼롱'이 맡았다. 더현대 관계자는 "더현대 광주는 박공지붕에 태양광 패널을 적용한 친환경 건축물로 우리나라 전통 문화의 우수성과 글로벌 디자인을 융합한 새로운 디자인으로 글로벌 관광지의 품격을 입힐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광주 연합]

회사는 더현대 광주를 찾는 국내외 방문객을 연간 3000만명 이상으로 정하고 그 가운데 약 50%를 광주·전남지역 이외 국내 지역과 해외 관광객으로 유입하겠다는 비전도 제시할 예정이다.

더현대는 각 도시의 특성에 적합한 콘셉트 전략으로 주요 도시에 차세대 쇼핑 플랫폼의 거점을 확장하고 있다. 예컨대 더현대 서울은 국내 첫 자연 친화형 쇼핑몰로 휴식 공간을 전체 매장의 50%로 설계해 MZ 고객의 성지로 불리며 운영 3년 만에 연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더현대 대구는 문화·예술 콘텐츠 면적을 리뉴얼하기 전보다 4배 이상 늘렸다. 특히 매장 1층은 약 50평 공간의 갤러리로 조성해 세계적 예술의 큐레이션 공간으로 꾸미는 등 기존의 리테일 중심 백화점과 차별화한 콘셉트를 선보였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3년후 조성될 국내 최초 미래형 문화복합몰인 더현대 광주는 현대백화점그룹의 50년 유통 역량을 집결한, 혁신적인 휴식형 쇼핑 플랫폼"이라며 "관광·문화·엔터테인먼트 요소가 아우러진 차세대 리테일 플랫폼의 표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위키리크스한국=오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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