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창 中총리, 이재용 회장과 韓기업 중 유일하게 면담
리창 中총리, 이재용 회장과 韓기업 중 유일하게 면담
  • 안준용 기자
  • 승인 2024.05.27 10:21
  • 수정 2024.05.27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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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회장, 중국 사업에 대한 지원과 관심에 감사의 뜻 전달
삼성전자 국내에서와 마찬가지로 중국 내 사회공헌활동 지속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리창 중국 총리가 지난 26일 면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출처=삼성전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리창 중국 총리가 지난 26일 면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출처=삼성전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리창 중국 총리와 만나 반도체 등 현안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삼성전자는 이재용 회장이 지난 26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한일중 정상회담을 위해 방한한 리창 중국 총리와 만났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우정롱 국무원 비서장, 왕원타오, 마자오쉬 외교부 부부장.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 등이 배석했으며 삼성 경영진에서는 전영현 삼성전자 DS부문장 부회장,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 MX사업부장 사장, 박학규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 사장, 최윤호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사장, 양걸 삼성전자 Samsung China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리창 중국 총리 일행이 지난 26일 면담하고 있다. [출처=삼성전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리창 중국 총리 일행이 지난 26일 면담하고 있다. [출처=삼성전자]

방한한 리창 총리는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삼성전자와 별도 면담을 가졌다. 리창 총리는 2005년 시진핑 당시 저장성 서기가 방한했을 때 비서장 직책으로 삼성전자 수원·기흥 사업장을 방문한 바 있으며, 이번 방한에서 19년만에 이재용 회장과 한국에서 만난 것이다.

이재용 회장은 리창 총리에게 "코로나 시절 삼성과 삼성의 협력사들이 위기를 극복하도록 도와주신 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에 리 총리는 "삼성의 대(對)중국 협력은 양국 호혜·협력 발전의 생동감 있는 축소판"이라면서 "양국 기업이 첨단 제조·디지털 경제·인공지능(AI)·녹색 발전·생물 의약 등 새로운 영역에서 협력 잠재력을 발굴해 중한 경제·무역 협력의 질을 높이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리 총리는 이어 "중국의 큰 시장은 언제나 외자기업을 향해 열려 있다"며 "우리는 점진적으로 제도적 개방을 추진해 시장 진입을 확대하고, 외자기업의 국민 대우를 잘 이행해 기업의 우려와 요구를 적극 해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삼성 등 한국 기업이 계속해서 대중국 투자·협력을 확대해 중국의 새로운 발전이 가져다준 더 많은 새 기회를 함께 누리는 것을 환영한다"고 덧붙였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6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리창 총리와 회담을 가졌다. [출처=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6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리창 총리와 회담을 가졌다. [출처=대통령실]

중국 정부는 코로나19 기간에 삼성전자 중국 출장 직원을 위한 전세기 운항 허가, 시안 봉쇄 기간 중 삼성전자 반도체공장 생산중단 방지, 상하이 봉쇄 기간 중 삼성SDI 배터리 핵심 협력사 조기 가동 지원 등 사업 차질을 최소화하도록 지원한 바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국내에서와 마찬가지로 사업뿐만 아니라 중국 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지속하고 있다"면서 "삼성은 중국사회과학원이 발표하는 중국 외자기업 CSR 평가 순위에서 2013년부터 지금까지 11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은 과학기술분야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2013년부터 중국내 중·고·대학생 대상 과학경진대회 'Solve for Tomorrow'를 실시하고 있으며, 과학기술분야 우수 여성인재 양성을 위해 12~16세 여학생을 대상으로 '삼성 STEM 걸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2015년부터 중국 부빈기금회(빈곤퇴치기금)와 농촌관광 사업을 육성해 마을의 자립을 돕는 '나눔 빌리지 사업'을 진행해왔다.  

[위키리크스한국=안준용 기자]

junyongahn0889@wikileaks-k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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