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KI ROBOT] SK C&C, 지능형 업무 로봇의 '무한 진화'…엔터프라이즈 AI 기업 시대 열다
[WIKI ROBOT] SK C&C, 지능형 업무 로봇의 '무한 진화'…엔터프라이즈 AI 기업 시대 열다
  • 안준용 기자
  • 승인 2024.05.28 10:53
  • 수정 2024.05.28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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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 글로벌 Enterprise AI 서비스 기업 도약 잰걸음
AI와 RPA 결합한 서비스 통해 하이퍼오토메이션 본격화

[편집자 주]

터미네이터의 스카이넷부터 아이언맨의 자비스까지. AI를 탑재한 로봇은 먼 미래의 일 같지만 빠르게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더 효율화된 산업현장을 위한 로봇기술, 이른바 '로봇테크' 시장도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WIKI ROBOT]에서는 로봇테크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기업들의 전략과 현황을 알아본다.

[출처=SK C&C]
제조 특화 AI SHE 플랫폼 '아이팩츠 SHE'(iFacts SHE, 안전∙보건∙환경)[출처=SK C&C]

첨단기술의 발전으로 산업현장을 돌아다니는 로봇, 커피를 타주는 로봇, 주차도 대신해주는 로봇 등이 인간을 대신해, 또는 같이 어려운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하드웨어형' 로봇만 로봇은 아니다. SK C&C의 RPA(로봇 프로세스 자동화)같은 '디지털 로봇'도 디지털 자동화 업무 측면에서 각광받고 있는 상황이다.

갈수록 진화하는 하이퍼오토메이션

SK C&C는 지난해 매출 2조4127억원, 영업이익은 1218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9.83% 상승했고, 영업이익은 49.17% 감소한 수치다.

SK C&C 관계자는 "영업이익 감소는 지난해 반도체 경기 악화에 따른 자회사의 비경상적 배당수입 감소 영향에 따른 것"이라면서도 "IT서비스 사업은 전년 대비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런 상황에서 SK C&C는 지난 4월 AI와 RPA를 결합한 서비스를 통해 하이퍼오토메이션 본격화를 선언했다. 그 시작은 '금융 AI 인턴'이다.

SK C&C 관계자는 "과거 지능형 업무 로봇이 반복 업무의 자동화였다면 지금은 하이퍼오토메이션으로 진화했다"면서 "그래서 기업들은 이제 RPA 보다는 기업들만의 AI, 우리만의 하이퍼오토메이션을 어떻게 구현할 것인지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출처=SK C&C]
기업 특화 AI 솔루션인 솔루어(Solur) [출처=SK C&C]

SK C&C는 금융사업 프로젝트 수행 노하우와 생성형 AI 서비스 구축·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은행, 카드사, 보험사, 증권사, 캐피탈 등 다양한 금융사별 업무 특성에 최적화된 금융 AI 인턴을 개발했다. 이를 위해 기업 특화 AI 솔루션인 솔루어(Solur)와 종합 디지털 RPA 플랫폼 드리고(DREAGO) 등 AI DX 플랫폼을 결합한 것이다.

금융 AI 인턴은 모바일 창구부터 자산 관리, 재무 관리와 같은 금융 공통 업무 영역뿐만 아니라 은행 여·수신 및 외환 업무, 카드 발급, 대금 정산 업무, 보험금 청구 업무 등과 같은 금융 분야별 영업점 업무 특성을 습득했다.

SK C&C 관계자는 "이전에는 국내 금융사들이 다양한 'RPA봇'을 개발해 급여 이체나 공과금 납부와 같은 단순 반복 업무를 자동화했지만, 복잡한 금융 업무에는 한계가 있었다"면서 "RPA가 늘어나면서 여러 RPA봇 중 어떤 봇을 선택해 구동해야할지 결정하는 것도 업무 처리에 어려움을 더했다"고 설명했다.

SK C&C는 영업점에서 사용하는 RPA봇을 하나로 모아 AI로 통합 관리하는 'Enterprise AI 자동화 포털'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본점과 각 지점에서 사용 중인 RPA봇을 통합 모니터링하고 금융 업무에 최적화된 사용을 지원한다. RPA봇을 일정기간 운영하면서 성과를 기반으로 불필요한 RPA봇을 삭제하거나 통합해 새로운 RPA봇을 생성할 수도 있다.

SK C&C 관계자는 "금융 AI 인턴은 복잡해지는 각종 금융 서비스에 맞춰 고객별로 다양한 금융 수요를 만족시켜야 하는 영업점 직원 고충을 해결하는 믿음직한 AI 동료가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AI DX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며 든든한 Enterprise AI 파트너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강조했다.

기업들의 든든한 Enterprise AI 파트너

'든든한 Enterprise AI 파트너'로 거듭나기 위해 SK C&C는 올해 회사 미래 비전으로 'Global Enterprise AI Service Company'로 선정했다.

기업 맞춤형 Enterprise AI로 기업 업무 혁신과 비즈니스 가치 창출을 이끌며 국내 AI DX 시장 주도에 나선다는 '큰 그림'이다.

SK C&C 관계자는 "이를 위해 생성형 AI를 고객에게 맞춤으로 제공한다"면서 "기업 일반 업무와 전문 업무 작업을 지능화하고 고객 클라우드 시스템에 생성형 AI를 쉽고 빠르게 결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AI를 기반으로 다양한 디지털 자동화 기술들을 융합해 업무 프로세스 전반에 걸친 자동화 수준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이로 인해 업무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비용 절감 효과를 거두는 하이퍼오토메이션을 전 산업 분야에서 가시화한다는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SK C&C 윤풍영 사장이 지난 3월 ‘디지털 원(Digital ONE) 2024’ 행사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출처=SK C&C]
SK C&C 윤풍영 사장이 지난 3월 '디지털 원(Digital ONE) 2024' 행사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출처=SK C&C]

아울러, 글로벌 성장 사업으로서 국내외 제조 사업장을 포괄하는 디지털 팩토리 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SK C&C는 디지털 팩토리를 통해 인력 의존도를 줄이고 원격 관리가 용이한 글로벌 오퍼레이션(운영) 체계를 지원한다. 특히,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로봇 하드웨어를 통제하며 디지털 팩토리 전환을 이뤄내는 제조 하이퍼오토메이션을 구현하고 있다.

실제로 기본적인 공장 자동화뿐 아니라 AGV(무인운반차)·AMR(물류이송로봇) 등 물류 자동화, PLC(프로그래머블로직컨트롤러) 기반 디지털 생산 공정·품질관리, 디지털 트윈, 데이터 분석, 로보틱스를 연계한 디지털 팩토리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는 중이다.

지난달에는 제조 특화 AI 종합 디지털 팩토리 플랫폼 '아이팩츠'(iFacts)를 기반으로 '제조 공장 맞춤형 종합 AI 예지정비 서비스'를 내놓기도 했다.

SK C&C는 Enterprise AI 미래 비전 선포와 함께 점점 안정적인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다.

올해 1분기 매출액 5985억원, 영업이익 276억원을 달성한 SK C&C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28.7%, 영업이익은 131.9%가 증가한 모습을 보여줬다.

SK C&C 관계자는 "올해 전 산업군에 Enterprise AI를 보급하며 산업 전반에 걸쳐 DX AI 혁신을 이뤄내겠다"면서 "Enterprise AI로 모든 기업 현장에서 새로운 하이퍼오토메이션을 이뤄내며 기업으로부터 신뢰받는 디지털 ITS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고 강조했다.

[위키리크스한국=안준용 기자]

junyongahn0889@wikileaks-k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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