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스페이스, 우주항공청의 ‘든든한’ 조력자 맡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우주항공청의 ‘든든한’ 조력자 맡는다
  • 이현규 기자
  • 승인 2024.05.27 16:52
  • 수정 2024.05.27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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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건설중인 ‘스페이스허브 발사체 제작센터’ 단조립장 완공 상상도. [출처=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국판 NASA(미항공우주국)로 발돋움할 우주항공청이 27일 출범했다. 이에 달탐사 등 국내 우주 개발 산업에 속도가 붙는 만큼 그간 우주발사체 역량을 쌓아온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대한 주목도가 올라가고 있다.

27일 항공우주업계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우주항공 전담 기관인 우주항공청이 경남 사천 임시청사에서 출범했다. 경남 지역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위치한 한국 우주 산업의 심장으로, 'K우주발사체' 역량을 착실하게 쌓아온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정부의 협업이 더욱 끈끈해질 전망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그간 국내 우주 산업의 선봉장 역할을 수행해 왔다.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2)에 장착되는 총 6기의 액체로켓 엔진과 공급계 밸브, 자세제어시스템, 추진기관 시험설비를 비롯한 각종 핵심 부품까지 생산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올해 역시 우주산업 인프라 확보를 위해 적극적인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 2월부터 전라남도 순천에서 발사체 제조 시설인 ‘스페이스허브 발사체 제작센터’ 단조립장을 건설 중이다. 약 500억원을 투자해 2025년까지 1만8000평 규모로 건립하는 단조립장에서는 2026년 발사 예정인 누리호 5호기는 물론 후속 신규 발사체를 이곳에서 제작된다. 

또 지난 3월에는 조달청이 공고한 '차세대발사체 개발 사업 발사체 총괄 주관 제작' 사업에 협상 대상자로 선정돼 2032년까지 차세대발사체(KSLV-III) 3기를 제작하는 중책을 맡았다. KSLV-III는 한국형 달 착륙선의 발사체로 쓰일 전망이다. 

윤영빈 우주항공청장이 27일 경남 사천 우주항공청에서 열린 개청 기념 조회에서 직원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출처=연합뉴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한국형 달 착륙선의 발사체를 담당하면서 우주항공청과 협력이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 우주항공청은 2032년 달 착륙을 목표로 하는 '달탐사 2단계 사업'을 장기 프로젝트로 추진한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우주항공청 설립은 2032년 달 착륙, 광복 100주년인 2045년 화성 탐사 목표 달성을 통해 글로벌 우주강국으로 도약하는 위대한 발걸음의 시작”이라고 말하며 우주항공청의 달탐사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우주항공청과 협력해 국내 우주산업의 미래를 담당하는 민간 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우주항공청과 체계적인 소통을 바탕으로 누리호 고도화 사업과 차세대 달탐사 발사체 개발사업의 체계종합기업으로서 맡은 바 임무를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우주 수송 서비스 역량을 확보해 민간주도 우주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우주항공청과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이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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