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빙 K컨텐츠, 웨이브 타고 글로벌 삼키나
티빙 K컨텐츠, 웨이브 타고 글로벌 삼키나
  • 박종진 기자
  • 승인 2024.05.27 17:43
  • 수정 2024.05.27 17: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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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웨이브 합병 눈앞…양사 시너지 기대감↑
[출처=티빙]
[출처=티빙]

최근 티빙이 웨이브와 합병을 눈앞에 두면서 회사의 해외 진출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티빙과 웨이브의 합병에 관한 협상이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관련 업계는 양사 간의 합병이 빠르면 이달 말 늦으면 다음 달 중으로 협상이 마무리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번 협상이 마무리되면 양사 간의 다양한 시너지가 예상된다.

특히 티빙의 K 콘텐츠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까지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란 기대감이 높아지는 분위기다. 지난해 공개한 '이재 곧 죽습니다'는 국내와 해외에서 큰 흥행을 거뒀다. 해당 콘텐츠는 아마존프라임비디오를 통해 전 세계 240개국에 공개됐으며 공개 3일 만에 20개국 넘는 곳에서 '톱10'에 진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몸값'의 경우 파라마운트+를 통해 전 세계 27개국에 공개됐으며 해외 각지에서 1위 및 다양한 수상을 거뒀다. '아일랜드'도 아마존프라임비디오를 통해 공개됐고 K 콘텐츠 최초로 글로벌 63개국 톱 10에 진입한 것으로 전해진다. '방과 후 전쟁활동'은 홍콩의 '뷰'를 통해 공개된 이후 동남아 등의 국가에서 '톱'5에 진입했다.

그러나 티빙은 아직까지 해외 진출을 본격적으로 나서지 않고 있다. 반면 웨이브는 해외시장에 진출해 있어 티빙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자체 앱을 통해 볼 수 있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웨이브는 자회사 웨이브아메리카의 플랫폼 '코코와(KOCOWA+)'를 통해 해외 서비스를 시작한 바 있다.

최근에는 ▲영국 ▲아일랜드 ▲스페인 ▲포르투갈 ▲호주 ▲뉴질랜드 등 총 39개국에 서비스를 시작했다. 코코와는 국내 드라마, 영화, 리얼리티, K-팝 콘텐츠를 영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등 다국어로 제공하고 있다. 이는 회사가 기존 기존 미국, 캐나다, 멕시코, 브라질 등 미주지역 30여 개국에서 서비스를 진행한 웨이브가 유럽 등지로 활동폭을 넓혀 해외에서 더욱 활발한 활동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업계는 양사가 합병에 성공한다면 해외 시장에 진출할 뿐만 아니라 투자 규모 및 콘텐츠 수급에도 한층 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위키리크스한국=박종진 기자]

pjj8751@wikileaks-k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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