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 무역수지 4년 연속 흑자, 시장은 10조7270억 규모
의료기기 무역수지 4년 연속 흑자, 시장은 10조7270억 규모
  • 조필현 기자
  • 승인 2024.05.28 09:44
  • 수정 2024.05.28 09: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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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2023년 국내 의료기기산업 생산·수입·수출실적 발표
작년 무역수지 5,878억..시장은 5년간 연평균 성장률 8.3%↑
[자료=식품의약품안전처]
[자료=식품의약품안전처]

지난해 국내 의료기기산업 무역수지가 4연 연속 흑자를 기록했고, 총 시장 규모는 10조 7,270억 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28일 식품의약품안전처 ‘2023년 의료기기 생산·수입·수출실적 발표’에 따르면 작년 국내 의료기기산업 무역수지가 5,878억 원(4.5억달러) 흑자를 기록, 2020년 이후 4년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총 시장규모는 10조 7,270억 원으로, 최근 5년간 연평균 성장률 8.3%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의료기기 생산액은 11조 3,148억 원으로 2022년 대비 28.1% 감소했다. 

체외진단의료기기는 1조 1,843억 원(-80.4%), 그 외 일반의료기기 생산액은 10조 1,304억 원(+4.5%)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코로나19 위기단계 하향에 따라 코로나19 진단키트 등 체외진단 의료기기의 생산‧수출이 크게 감소한 영향으로 보인다. 

국내 의료기기 시장규모는 10조 7,270억 원으로 2022년 대비 일시적으로 9.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하면 37.5% 증가한 수치다. 

국내 의료기기 시장은 지난 5년간 8.3%의 연평균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2020년 체외진단의료기기법 시행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했던 체외진단의료기기의 작년 생산액은 1조 1,843억 원, 수출액은 1조 1,236억 원(8.6억달러)으로 전년대비 각각 80.4%, 75.7% 감소했다. 

이는 작년 5월 코로나19 위기 단계 하향 조정에 따라 코로나19 검사키트 수요가 감소한 영향으로 보인다.

디지털 의료기기 시장규모는 2020년 3,244억 원에서 2023년 4,099억 원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의료기기 전체 수출액에서 디지털의료기기가 차지하는 비율이 4년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의료기기 제조업체는 2022년(4,176개소) 대비 1.1% 증가한 4.223개소였다. 

식약처는 바이오·디지털헬스 강국 도약을 위한 국정과제를 추진하고자 지난 1월 국회와 함께 디지털의료제품법을 제정했다며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중심의 디지털 의료기기에 대한 글로벌 규제 선도 및 규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위키리크스한국=조필현 기자]

chop23@wikileaks-k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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