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DL건설 등 공사 완료에도 8호선 연장 개통 지연…이유는?
현대·DL건설 등 공사 완료에도 8호선 연장 개통 지연…이유는?
  • 민희원 기자
  • 승인 2024.06.05 15:57
  • 수정 2024.06.05 15: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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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알려진 6월에서 8월 개통으로 연기
시공사, 보유 최신 공법 등 활용
지연 인정한 서울시 "2·3중 안전검증 후 개통할 것"
8호선 구리 연장 별내 1공구 조감도 [출처=쌍용건설]
8호선 구리 연장 별내 1공구 조감도. [출처=쌍용건설]

6월 개통 예정인 8호선 연장선이 8월 개통으로 지연될 전망이다. 현대건설과 DL건설 등 주요 시공사들은 공사를 대부분 마무리해 6월 개통에 무리없는 상황이지만 시운전이 지연되면서 개통일자가 늦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5일 건설업계와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에 따르면 현재 운행하고 있는 도시철도 8호선을 남양주 별내지구까지 12.9km를 연장하는 '지하철 8호선 연장 사업' 개통이 8월 중에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당초 3월 중 시운전을 진행해 6월 개통을 계획했던 것으로 알려져 각 건설사들은 계약기간 내 공사를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 업계와 커뮤니티 등에서는 8호선 연기와 관련해 '서울시 도시기반 시설본부에서 시운행 일자를 일방적으로 연기해 통보했다', '전동차 안전과 관련해 국제규격에 따라 보완할 부분이 있어 시험 운행이 미뤄졌다' 등 연기 사유에 대해 다양한 추측이 나오고 있다.

백경현 구리시장 8호선 연장구간 영업 시운전 현장 방문 모습. [출처=구리시청]
백경현 구리시장 8호선 연장구간 영업 시운전 현장 방문 모습. [출처=구리시청]

이와 관련 서울시 관계자는 "국토교통부 등 여러 기관으로부터 검증을 받는 과정에서 목표일보다 지연된 게 있었다"며 "현재 영업시운전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후 2중·3중 안전검증에 대한 검토 과정을 거쳐 8월 중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의견을 밝혔다.

앞서 지하철 8호선 연장 사업은 1공구 쌍용건설, 2공구 두산건설, 3공구 현대건설 컨소시엄, 4공구 태영건설 컨소시엄, 5공구 대우건설 컨소시엄, 6공구 DL건설 컨소시엄으로 공사를 진행했다.

각 건설사들은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공법을 반영해 8호선 지하철 연장 공사를 진행했다. 먼저 DL건설은 별내지구 인근의 별내역은 환승역인만큼 지하구조물 공사도 운행선의 안전운행을 위한 가설교량인 하로판형교, U.P.R.S와 H.U.S 공법 등을 적용했다.

서울시가 지난달 25일 서울 지하철 8호선 연장(별내선) 영업시운전을 개시했다. [출처=서울시]
서울시가 지난달 25일 서울 지하철 8호선 연장(별내선) 영업시운전을 개시했다. [출처=서울시]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2.38km 사업 구간에 NATM 터널 공법을 적용해 암반 또는 지반 중 지하공간 주변에 링 모양의 지지 구조체를 형성하는 시공법을 적용했다. 이 외에 쌍용건설과 대우건설, 태영건설도 공사를 모두 마무리한 상태다. 

현대건설·DL건설 등 각 건설사들은 시운전 등에 문제가 없도록 발주처가 요청한 기간에 맞춰 계획대로 공사를 종료했으며, 현재는 마감 단계에서 마무리 공사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후 개통 등 일정은 서울시 등 관련 기관에서 최종 결정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영업시운전이 개통을 위한 종합시험운행의 마지막 단계인 만큼 지하철 8호선 연장(별내선)이 오는 8월 중에 안전하게 개통할 수 있도록 실제와 같이 철저히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하철 8호선 연장(별내선)이 완공되면 지하철 8호선이 경기도 남양주시와 구리시까지 바로 연결돼 수도권 동북부 지역주민의 서울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위키리크스한국=민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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