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노선 다각화로 여름 휴가철 '대박' 노린다
티웨이항공, 노선 다각화로 여름 휴가철 '대박' 노린다
  • 이현규 기자
  • 승인 2024.06.07 16:07
  • 수정 2024.06.07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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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 소속 여객기 모습. [출처=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이 다양한 노선을 무기로 여름 성수기 여행객 확보에 나선다. 기존의 '효자' 노선이었던 동남아 노선과 함께 취항 초읽기에 들어간 유럽연합(EU) 4개 노선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7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이 이날 오전 인천-로마, 인천-바르셀로나 노선 항공권 스케줄을 공개한 것에 이어 국토교통부가 프랑스 당국과 극적으로 티웨이항공의 파리 취항에 합의했다. 이로써 티웨이항공은 동남아 노선과 유럽 노선 '두마리 토끼' 잡기에 나선다.

지난해 1조3488억원의 매출과 1394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한 티웨이항공의 실적중 상당부분은 동남아 중심 근거리 해외여행 수요 증가에 있었다. 실제로 통계총국(GSO)에 의하면 지난해 베트남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1260만명 중 한국인이 360만명에 달할 정도로 한국발 동남아 여행객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펜데믹 이후 일본·동남아 중심의 근거리 해외여행 수요 증가가 지난해 실적 상승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이번 EU 노선 취항은 그간 동남아 노선에 집중돼 있던 티웨이항공의 노선 다각화를 의미한다. 특히 이번 취항에 들어가는 EU 4개 노선(파리·바르셀로나·로마·프랑크푸르트)은 EU 경쟁당국이 지난 2월 내린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기업결합 승인 조건에 따라 대한항공으로부터 넘겨받은 '알짜'노선이기 때문에 티웨이항공의 기대가 크다. 

해당 노선 중 로마, 바르셀로나 노선은 이날 공식 취항이 발표됐다. 프랑크푸르트 노선은 10월 중 취항 예정으로 준비 중이며 파리 노선은 국토부와 프랑스 항공당국 간 합의가 완료돼 티웨이항공의 취항이 가능해진 상황이다.

이로써 티웨이항공이 올해 하반기 중 로마, 바르셀로나에 이어 프랑크푸르트, 파리 노선을 안정적으로 취항하면 유럽으로 가는 선택지는 더욱 넓어질 전망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많은 분들이 기다리신 로마와 바르셀로나로 향하는 항공권 스케줄을 오픈하며 이벤트와 혜택을 마련했다"며 "티웨이항공은 증가하는 유럽 여행 수요에 부응하며 더욱 편안하고 안전한 여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는 7월에 열리는 파리올림픽 역시 티웨이항공에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티웨이항공은 영업 스케줄을 고려한 취항 일자가 확정되는 대로 파리행 항공권 판매와 프로모션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오늘(7일) 발표된 로마·바르셀로나 노선과 달리 아직 파리 노선 가격과 프로모션은 준비 중"이라며 "다른 EU 노선과 비슷한 규모로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이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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