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전국에 비소식…평년 기온보다 선선
주말, 전국에 비소식…평년 기온보다 선선
  • 강정욱 기자
  • 승인 2024.06.08 09:31
  • 수정 2024.06.08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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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산지·남부산간 지역에 호우주의보
수도권·강원도·충남권은 오후에 비 그칠 듯
천둥·번개 가능성…일부 지역 싸락우박 주의
비가 내리는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쓴 채 걸어가고 있는 모습. [출처=연합뉴스]
비가 내리는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쓴 채 걸어가고 있는 모습. [출처=연합뉴스]

토요일인 8일 전국에 비가 내릴 예정이다. 전국이 흐리고 대부분 지역에 천둥과 번개가 치겠다.

제주도 산지·남부 산간 지역에는 호우주의보가 발령됐다. 제주도와 일부 남부지방에는 시간당 10∼20㎜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수도권, 강원도, 충남권은 이날 늦은 오후에 비가 그칠 것으로 보인다. 충북과 전북은 밤에 비가 그치겠지만 전남권, 경상권, 제주도 중 9일 새벽까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강수량은 제주도(북부 제외), 경상권, 전남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20∼60㎜로 예상된다. 전북과 충북 10∼40㎜, 제주도 북부지역 5∼40㎜, 강원내륙·산지 10∼30㎜, 수도권과 서해5도, 대전·세종·충남 5∼30㎜ 등이다.

비가 내리는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외국인 학생들이 비를 맞으며 걸어가고 있는 모습. [출처=연합뉴스]
비가 내리는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외국인 학생들이 비를 맞으며 걸어가고 있는 모습. [출처=연합뉴스]

제주도 남부 산간·산지 지역은 80㎜ 넘는 비가 내릴 수 있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천둥·번개가 칠 수 있다. 오후 강원내륙·산지와 충북북부, 전라권, 경북북부에는 싸락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을 수 있어 시설물과 농작물 관리, 안전사고에 유의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계곡이나 하천의 상류에서는 강한 비에 따라 하류에서 갑자기 물이 불어날 수 있으니 야외 활동이 많은 주말 동안 야영 등을 자제하는 게 권장된다. 천둥소리가 나거나 굵은 빗방울이 떨어지면 신속하게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야겠다.

비가 내리면서 기온은 평년(22~28)보다 낮아지겠다. 낮 기온은 전날보다 2∼5도가량 낮아져 전국 대부분 지역의 기온은 25도 안팎일 전망이다.

비가 내리기 시작한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덕수리 카페 마노르블랑을 찾은 관광객이 수국정원을 산책하고 있는 모습. [출처=연합뉴스]
비가 내리기 시작한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덕수리 카페 마노르블랑을 찾은 관광객이 수국정원을 산책하고 있는 모습. [출처=연합뉴스]

오전 8시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18.2도, 인천 17.9도, 대전 18.4도, 광주 19.9도, 대구 21.4도, 울산 20.7도, 부산 22.5도로 예상된다.

8일 대부분 해상에는 돌풍과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바다 안개가 낄 예정이다. 서해 섬 지역에는 가시거리 200m 내외의 짙은 안개가 낄 수 있다.

오후부터 밤사이 제주도 남쪽바깥먼바다와 남해 동부바깥먼바다에는 바람이 시속 30∼50㎞(8∼14㎧)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1.0∼3.0m로 높게 일 것으로 전망된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오는 9일부터는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아 더워진다. 이날 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16∼20도, 낮 예상 최고기온은 25∼30도다.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시속 55㎞(15㎧)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여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다.

[위키리크스한국=강정욱 기자]

koljjang@wikileaks-k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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