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방위비 협상 본격화…워싱턴서 3차 회의 개최
한미방위비 협상 본격화…워싱턴서 3차 회의 개최
  • 강정욱 기자
  • 승인 2024.06.08 10:42
  • 수정 2024.06.08 10: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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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이후 한국이 부담할 수준 정할 예정
2차 회의 종료 후 18일 만에 3차 회의 열려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가 협상에 변수될 듯
세계 최대 규모의 미 육군 기지인 경기도 평택시 캠프 험프리스에서 치누크(CH-47) 헬기가 이동하고 있는 모습. [출처=연합뉴스]
세계 최대 규모의 미 육군 기지인 경기도 평택시 캠프 험프리스에서 치누크(CH-47) 헬기가 이동하고 있는 모습. [출처=연합뉴스]

주한미군 주둔비용 분담액을 둘러싼 한국과 미국의 협상이 본격화되고 있다.

미국 국무부는 한국과 미국이 오는 10일(현지시간)부터 12일까지 워싱턴 D.C.에서 제12차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 체결을 위한 3차 회의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제12차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 체결을 위한 2차 회의에 참석하는 협상단의 모습. [출처=연합뉴스]
제12차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 체결을 위한 2차 회의에 참석하는 협상단의 모습. [출처=연합뉴스]

제12차 협상으로 2026년 이후 주한미군 주둔비용 중 한국의 부담 수준이 정해진다.

협상의 미국 측 수석대표인 린다 스펙트 국무부 선임보좌관은 성명에서 "미국 대표단은 우리가 공유하는 안보를 증진시키는 상호 납득 가능한 합의 도출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 계속 노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제12차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 체결을 위한 2차 회의에 앞서 미국 측 수석대표인 린다 스펙트 국무부 선임보좌관이 지난 18일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을 통해 입국하고 있는 모습. [출처=연합뉴스]
제12차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 체결을 위한 2차 회의에 앞서 미국 측 수석대표인 린다 스펙트 국무부 선임보좌관이 지난 18일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을 통해 입국하고 있는 모습. [출처=연합뉴스]

앞서 한미는 지난 4월 23∼25일 하와이, 5월 21∼23일 서울에서 각각 1, 2차 회의를 개최하며 쟁점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후속 회의는 2차 회의 후 18일 만에 열리는 것이다.

미국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이 맞붙는 오는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 결과가 한미 방위비 분담의 변수가 될 수 있다는 관측 속에 향후 협상이 속도감 있게 전개될지 주목된다.

한편 한국 측에서는 이번 협상에 이태우 외교부 방위비 분담 협상대표와 국방부·기획재정부·방위사업청 관계자가 참석한다. 미국 측에서는 스펙트 선임보좌관과 국무부·국방부·주한미군 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위키리크스한국=강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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