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군 규모 4.8 지진, 전국이 흔들...육지에서 6년 만에 최대 규모
전북 부안군 규모 4.8 지진, 전국이 흔들...육지에서 6년 만에 최대 규모
  • 강혜원 기자
  • 승인 2024.06.12 09:02
  • 수정 2024.06.12 11: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진앙은 전북 부안군 행안면 진동리 일대, 위도경도로 북위 35.70도, 동경 126.71도
올해 한반도와 주변 해역에서 지진 중 규모가 가장 크고, 6년 만에 육지에서 큰 지진
12일 오전 8시 26분 49초 전북 부안군 남남서쪽 4㎞ 지점에서 규모 4.8 지진이 발생했다고 기상청이 밝혔다. [출처=기상청/연합]
12일 오전 8시 26분 49초 전북 부안군 남남서쪽 4㎞ 지점에서 규모 4.8 지진이 발생했다고 기상청이 밝혔다. [출처=기상청/연합]

기상청은 12일 긴급 공지를 통해 이날 오전 82649초에 전북 부안군 남남서쪽 4지점에서 규모 4.8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앙은 전북 부안군 행안면 진동리 일대로, 위치는 북위 35.70, 동경 126.71도이며 진원의 깊이는 8로 추정된다.

여진은 오전 9시까지 규모 2.0 이하로 8차례 발생했다. 지진이 기상청 관측망에 최초 관측된 시점은 발생 2초 후인 오전 8시 26분 51초였고, 관측 후 10초가 지난 오전 8시 27분 1초 규정에 따라 전국에 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됐다.

12일 오전 전북 부안군에서 발생한 4.8 규모 지진으로 보안면에 있는 한 창고 벽면이 깨져 있다. [출처=연합]
12일 오전 전북 부안군에서 발생한 4.8 규모 지진으로 보안면에 있는 한 창고 벽면이 깨져 있다. [출처=연합]

 

이번 지진으로 호남은 물론 수도권, 충청, 영남에서도 흔들림이 있었다. 전북의 경우 최대 계기진도가 5로 '거의 모든 사람이 느끼고 그릇·창문이 깨지는 정도'의 흔들림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전남은 계기진도가 4(실내에 많은 사람이 느끼고 그릇과 창문이 흔들리는 정도), 경남·경북·광주·대전·세종·인천·충남·충북은 3(실내, 건물 위층의 사람은 현저히 느끼고 정차한 차가 약간 흔들리는 정도)으로 추산됐다.

기상청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진이 발생하고 약 15분 후인 오전 8시 40분까지 전국에서 198건의 흔들림을 느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부안군에서 300㎞ 떨어진 강원 원주시에서도 유감 신고가 있었다.

12일 오전 전북 부안군에서 4.8 규모의 지진이 발생하자 인접 지역에 있는 군산기계공업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건물을 빠져나오고 있다. [출처=전북교육청/연합]
12일 오전 전북 부안군에서 4.8 규모의 지진이 발생하자 인접 지역에 있는 군산기계공업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건물을 빠져나오고 있다. [출처=전북교육청/연합]

지진이 원자력발전소에 영향을 주지는 않았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전국 가동 원전은 지진에 영향 없이 모두 안전운전 중"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비상 1단계를 가동하고 대응에 나섰다.

한편 이번 지진은 올해 한반도와 주변 해역에서 발생한 지진 중 규모가 가장 크다. 또 국내에서 규모 4.5 이상 지진이 발생한 것은 작년 515일 강원 동해시 북동쪽 52해역에서 4.5 지진이 발생하고 약 1년여만이다.

육지에서 발생하기는 2018211일 경북 포항시 북구 북서쪽 4해역에서 규모 4.6 지진이 발생하고 6년여만이다.

[위키리크스한국=강혜원 기자]

kkang@wikileaks-kr.org

기자가 쓴 기사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127, 1001호 (공덕동, 풍림빌딩)
  • 대표전화 : 02-702-2677
  • 팩스 : 02-702-16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소정원
  • 법인명 : 위키리크스한국 주식회사
  • 제호 : 위키리크스한국
  • 등록번호 : 서울 아 04701
  • 등록일 : 2013-07-18
  • 발행일 : 2013-07-18
  • 발행인 : 박정규
  • 편집인 : 박찬흥
  • 위키리크스한국은 자체 기사윤리 심의 전문위원제를 운영합니다.
  • 기사윤리 심의 : 박지훈 변호사
  • 위키리크스한국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위키리크스한국. All rights reserved.
  • [위키리크스한국 보도원칙] 본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 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립니다.
    고충처리 : 02-702-2677 | 메일 : laputa813@wikileaks-kr.org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