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최신 2나노 공정으로 AI시대 이끈다…"2027년까지 첨단 파운드리 비전 구축"
삼성전자, 최신 2나노 공정으로 AI시대 이끈다…"2027년까지 첨단 파운드리 비전 구축"
  • 안준용 기자
  • 승인 2024.06.13 11:32
  • 수정 2024.06.13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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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단 파운드리 서비스 강화 통한 글로벌 팹리스 AI 수요 대응
파운드리·메모리·AVP 'One-Team' AI 솔루션 턴키 서비스 강화
[출처=삼성전자]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현지시간 12일 열린 '삼성 파운드리 포럼 2024'(Samsung Foundry Forum 2024) 현장. [출처=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최선단 파운드리 기술과 함께 메모리와 어드밴스드 패키지(Advanced Package) 분야와의 협력을 통한 시너지 창출 등 삼성만의 차별화 전략을 제시했다.

삼성전자는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현지시간 12일 '삼성 파운드리 포럼 2024'(Samsung Foundry Forum 2024)를 개최하고 AI 시대를 주도할 파운드리 기술 전략을 공개했다.

"Empowering the AI Revolution"을 주제로 열린 포럼은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삼성전자 DS부문 미주총괄(DSA) 사옥에서 개최됐다.

최시영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 사장은 이날 기조연설에서 "AI를 중심으로 모든 기술이 혁명적으로 변하는 시점에서 가장 중요한 건 AI 구현을 가능하게 하는 고성능·저전력 반도체"라면서 "삼성전자는 AI 반도체에 최적화된 GAA(Gate-All-Around) 공정 기술과 적은 전력 소비로도 고속 데이터 처리가 가능한 광학 소자 기술 등을 통해 AI 시대에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원스톱(One-Stop) AI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포럼 참석자들은 삼성전자의 기술과 사업 현황뿐 아니라 30여 개 파트너사가 마련한 부스를 통해 다양한 반도체 기술과 솔루션, 협력 방안을 활발하게 공유했다.

[출처=삼성전자]
최시영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 사장이 현지시간 12일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열린 '삼성 파운드리 포럼 2024'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출처=삼성전자]

삼성전자는 반도체 응용처가 확대되며 다변화되는 고객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AI와 HPC, 전장, 엣지컴퓨팅 등 주요 응용처별 특화 공정을 제공하고 있는 상황이다. 

올해 행사에는 기존 파운드리 공정 로드맵에서 SF2Z, SF4U를 추가로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BSPDN(후면전력공급 기술, Back Side Power Delivery Network) 기술을 적용한 2나노 공정(SF2Z)을 2027년까지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BSPDN은 전류 배선층을 웨이퍼 후면에 배치해 전력과 신호 라인의 병목 현상을 개선하는 기술이다.

아울러, 이번에 발표한 또 다른 신규 공정인 4나노 SF4U는 기존 4나노 공정 대비 광학적 축소를 통해 PPA 경쟁력이 추가 향상되며, 2025년 양산 예정이다.

[출처=삼성전자]
'삼성 파운드리 포럼 2024' 현장. [출처=삼성전자]

삼성전자 관계자는 "2027년 1.4나노 공정 양산을 계획하고 있다"면서 "목표한 성능과 수율을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비욘드 무어'(Beyond Moore) 시대에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소재와 구조의 혁신을 통해 1.4나노를 넘어 미래 기술 혁신을 주도하고 있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3나노 공정에 GAA 트랜지스터 기술을 최초로 적용해 2022년부터 양산중이며, 올해 하반기에 2세대 3나노 공정 양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파운드리와 메모리, 어드밴스드 패키지 세 개 사업 분야간 협력을 통해 고성능·저전력·고대역폭(HBM) 강점을 갖춘 통합 AI 솔루션을 선보여 고객의 공급망을 단순화하는 데 기여하는 등 제품의 시장 출시를 가속화할 방침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의 통합 AI 솔루션을 활용하는 팹리스 고객은 파운드리, 메모리, 패키지 업체를 각각 사용할 경우 대비 칩 개발부터 생산에 걸리는 시간을 약 20% 단축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위키리크스한국=안준용 기자]

junyongahn0889@wikileaks-k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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