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美연준, 시장 기대보다 매파적…지표따라 시장 변동성 우려“
한은 ”美연준, 시장 기대보다 매파적…지표따라 시장 변동성 우려“
  • 최정미 기자
  • 승인 2024.06.13 10:06
  • 수정 2024.06.13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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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시장상황 점검 회의에서 미 연준 FOMC 회의 평가
"향후 물가·고용 등 주요 지표따라 시장 변동성이 수시로 확대될 가능성”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12일(현지시간) 워싱턴 DC에서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뒤 연 기자회견에서 기준금리 동결 방침을 설명하고 있다. 지난해 7월까지 공격적으로 금리를 인상해 온 연준은 같은 해 9월 이후 이번까지 7회 연속으로 금리를 동결했다. [출처=연합]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12일(현지시간) 워싱턴 DC에서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뒤 연 기자회견에서 기준금리 동결 방침을 설명하고 있다. 지난해 7월까지 공격적으로 금리를 인상해 온 연준은 같은 해 9월 이후 이번까지 7회 연속으로 금리를 동결했다. [출처=AP/연합]

한국은행은 12일 오전 새벽에 내려진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에 대해 "시장의 기대보다 다소 매파적(통화긴축 선호)"이라고 평가했다.

박종우 한은 부총재보는 이날 오전 8시부터 주재한 FOMC 관련 '시장상황 점검 회의'에서 "오늘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소비자물가지수(CPI) 결과를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금리 인하를 위해서는 디스인플레이션(물가상승률 둔화)에 대한 추가 확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박 부총재는 미 연준은 물가 둔화 속도가 시장의 예상보다 더뎌질 수 있다는 신중한 입장을 견지했다"고 밝혔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12일(현지시간) 워싱턴 DC에서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뒤 연 기자회견에서 기준금리 동결 방침을 설명하고 있다. 지난해 7월까지 공격적으로 금리를 인상해 온 연준은 같은 해 9월 이후 이번까지 7회 연속으로 금리를 동결했다. [출처=AFP/연합]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12일(현지시간) 워싱턴 DC에서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뒤 연 기자회견에서 기준금리 동결 방침을 설명하고 있다. 지난해 7월까지 공격적으로 금리를 인상해 온 연준은 같은 해 9월 이후 이번까지 7회 연속으로 금리를 동결했다. [출처=AFP/연합]

앞서 FOMC는 이번 회의에서 기준금리 목표 범위를 5.255.50%로 동결했지만, 새 점도표(FOMC 위원들의 향후 금리 수준 전망을 표시한 도표)상 올해 말 금리 전망치 중간값이 3월보다 0.50%포인트(p)나 높은 5.10%로 제시됐다.

박 부총재는 "연준이 앞으로 발표되는 데이터(경제 지표)에 기반해 금리 인하 시기와 폭을 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아울러 박 부총재는 "향후 물가·고용 등 주요 지표의 움직임에 따라 시장 변동성이 수시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국내외 금융·외환시장 상황을 계속 면밀히 점검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위키리크스한국=최정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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