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다시 뛰는 삼성전자 평택 4공장 페이즈3, 공사에 2만8000명 투입 전망
[단독] 다시 뛰는 삼성전자 평택 4공장 페이즈3, 공사에 2만8000명 투입 전망
  • 안준용 기자
  • 승인 2024.06.18 09:24
  • 수정 2024.06.18 09: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삼성중공업, 17일부터 5443억9000만원 평택캠퍼스 4공장 공사계약
지역 부동산 대표 "선발대 2000명 투입…8월 이후 피크에 2.8만명"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반도체 생산라인. [출처=삼성전자]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반도체 생산라인. [출처=삼성전자]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의 4공장의 페이즈3의 공사가 시작된다. 해당 공사는 약 2만8000명이 투입돼 인근 부동산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업계에 따르면 평택캠퍼스 4공장(P4) 페이즈(Phase, 단계)3 마감공사가 17일부터 시작됐다. 삼성중공업이 지난 14일 5444억원 규모의 이 공사를 수주했으며 종료일은 2025년 10월 31일까지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중공업이 공사를 수주해서 곧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평택고덕국제신도시에 건설 중인 평택캠퍼스는 전 세계에서 가장 큰 반도체 공장이 될 예정이다. 총 180조원이 투입되고 있다.

대규모 공사에 평택 지역 부동산은 모처럼 웃음꽃이 핀 모양새다.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4공장 공사에 대한 부동산 영향에 대해 문의하자 평택 부동산중개업자 A씨는 "당연히 영향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중"이라고 답했다.

A씨는 "평택캠퍼스 공사가 다시 시작되면서 대규모 건설 현장이 많이 생겼다"면서 "이 페이즈3는 2만명이 들어오고 4공장 전체 페이즈 공사인력을 합하면 6만명이 들어올 예정이다. 일자리가 늘어나 지역에 긍정적인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예전에 반도체 공장이 한창 돌아갔을 때는 원룸 등 주택들이 다 기숙사화 되서 매물이 많이 없었다"면서 "지금은 공실률이 많은 상황인데 이제 2만명 넘게 들어온다니 공실률이 완화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삼성전자 경기 평택캠퍼스. [출처=삼성전자]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출처=삼성전자]

또다른 부동산 업체 대표 B씨는 "부동산이 살아나려면 시간이 제법 걸린다. 페이즈 3가 공시에는 17일로 돼 있지만 삼성중공업, 삼성물산, 삼성 E&A(삼성엔지니어링)와 세부 계약이 이뤄지지 않은 상황"이라면서 "삼성중공업이나 삼성물산이 일정을 짜서 협력사들에게 입찰 계획을 설명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세부적인 입찰 이후 실제 인원이 투입되는 시점은 7월 중순 경이다. 인력 선발대는 2000명 먼저 들어오고 8월이나 9월 피크 때는 2만8000명 정도 들어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말부터 페이즈 1에 해당하는 클린룸 조성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는 4공장 페이즈2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라인 공사를 6월 내 본격화하고 페이즈 5도 기초공사 이후의 공사를 앞두고 있다.

클린룸은 반도체 R&D와 양산 팹의 필수 요소로, 반도체 제조 환경의 대기 오염도와 온도·습도·등 제반 요소를 제어하는 시설이다.

삼성전자는 반도체업계 회복세에 맞춰 파운드리와 메모리, 어드밴스드 패키지 세 개 사업 분야간 협력을 통해 고성능·저전력·고대역폭(HBM) 강점을 갖춘 통합 AI 솔루션을 선보여 고객의 공급망을 단순화하는 데 기여할 방침이다. 

아울러, 이재용 회장은 한달간의 미국 출장에서 버라이즌, 아마존, 메타, 퀄컴 CEO들을 만나 '반도체 전쟁' 전열 재정비에 나섰다.

부동산 대표 B씨는 상권 현황에 대해서 "상권이 굉장히 어렵다"면서 "평택캠퍼스가 붐비던 2021년, 2022년에는 피크 때 7만명이 들어왔는데 지금은 1만5000명에서 1만7000명 수준이다. 많이 줄어들어서 상권이 힘든 상황. 삼성전자 평택캠퍼스가 지역을 살릴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위키리크스한국=안준용 기자]

junyongahn0889@wikileaks-kr.org

기자가 쓴 기사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127, 1001호 (공덕동, 풍림빌딩)
  • 대표전화 : 02-702-2677
  • 팩스 : 02-702-16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소정원
  • 법인명 : 위키리크스한국 주식회사
  • 제호 : 위키리크스한국
  • 등록번호 : 서울 아 04701
  • 등록일 : 2013-07-18
  • 발행일 : 2013-07-18
  • 발행인 : 박정규
  • 편집인 : 박찬흥
  • 위키리크스한국은 자체 기사윤리 심의 전문위원제를 운영합니다.
  • 기사윤리 심의 : 박지훈 변호사
  • 위키리크스한국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위키리크스한국. All rights reserved.
  • [위키리크스한국 보도원칙] 본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 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립니다.
    고충처리 : 02-702-2677 | 메일 : laputa813@wikileaks-kr.org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