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기획 : 공기업 ESG 어디까지] ①모범적인 ESG로 민간 선도하는 한국전력
[창간기획 : 공기업 ESG 어디까지] ①모범적인 ESG로 민간 선도하는 한국전력
  • 이현규 기자
  • 승인 2024.06.18 17:54
  • 수정 2024.06.18 17: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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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사회·거버넌스 전 분야에 걸친 체계적인 ESG 경영

[편집자 주]

ESG(환경·사회·거버넌스) 공시 의무화가 눈앞으로 다가운 시점에 모범적인 ESG경영으로 민간을 선도하는 공기업과 공공기관의 ESG 경영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위키리크스한국은 창간 11주년을 맞아 공기업과 공고기관 ESG 경영 현황을 소개하고, 아울러 나아가야 할 방향을 살펴보고자 한다. 

김동철 신임 한전 사장이 지난 20일 취임식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전력]
김동철 한국전력공사 사장. [출처=한국전력공사]

기업과 기관의 지속가능경영 능력이 필수인 현대 사회에서 ESG 경영의 중요성이 갈수록 부각되고 있다. 이 같은 ESG와 산업 전반의 흐름이 최근 전력 산업과 업계 추진 방향에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 

국내 전력산업을 선도하는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도 ESG 경영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한전은 지난 2022년부터 지속가능경영 보고서에 ESG 항목을 추가해오는 등 민간 선도 공기업에 걸맞게 환경·사회·거버넌스 부분에서 ESG 경영 추진체계를 체계화하고 있다. 

환경(E): 체계적인 환경경영

한전의 1㎿급 주파수 조정용 슈퍼커패시터 시스템. [출처=한국전력공사]

기후변화 대응, 폐기물, 에너지 효율화 등 환경 이슈는 전력산업의 핵심 공기업인 한전에게 중요하다. 이에 한전은 이사회 차원에서 환경경영과 관련해 회사의 주요 계획과 이행 현황을 관리 감독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지난 2022년 한전과 그룹사들이 환경경영시스템 인증을 취득한 이후, 한전은 매년 사업소별 자체 환경경영 운영실태 심사를 통해 지속적으로 개선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

또 한전은 구성원의 환경경영 의식 제고, 환경 리스크 저감 등을 위해 모든 임직원을 대상으로 환경 특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게다가 환경정보관리 시스템을 개설해 환경 관련 자료, 환경법규 위반 현황 등도 게시하고 있다. 

한전 관계자는 "환경 중심의 ESG 경영에 집중하고 있다"며 "향후 탄소배출 저감 등을 위해 에너지 신기술, 신재생에너지 등 친환경 사업 기회를 더욱 적극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사회(S): 협력사와 함께하는 따뜻한 에너지

현재 한전은 국내 전력산업 전반에 걸쳐서 ESG 경영을 확산시키기 위해 다양한 ESG 우수기업 육성 정책을 수립하는 한편, 협력사 ESG 역량강화 지원에 나서고 있다. 협력사와 함께 성장하는 ESG 경영이 바로 한전의 목표다.

우선 한전은 협력사의 ESG 역량 강화를 통한 지속가능한 공급망 구축을 목표로 하는 만큼, 한전과 거래하는 모든 공급자에 대해서 ‘KEPCO 공급자 행동규범’을 준수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러한 한전의 공급자 행동규범은 공급자가 지켜야 할 윤리경영, 인권보호, 산업안전 보장, 환경보호 등 ESG 기본 사항을 포함하고 있다. 

한전은 또 공급자만이 아닌, 회사의 임직원과 하도급 계약자도 공급자 행동규범을 준수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신뢰품목 공급자 등록 또는 갱신 시, ‘KEPCO 공급자 행동규범 준수 서약서’ 제출을 의무화하고 있어, 앞으로 협력사 중심 ESG 행보가 기대되고 있다.

 

거버넌스(G): 체계적인 리스크 관리

한국전력 본사 [사진=한전]
한국전력공사 본사 전경.[출처=한국전력공사]

한전은 에너지 전환과 에너지 가격 급등 등 대외 환경 불확실성에 맞서 기업 경영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위험요소를 사전에 식별하고 예방·대응하기 위해 통합 리스크 관리 체계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우선 리스크 관리의 핵심이 되는 ESG 위원회는 환경·사회·거버넌스 관련 중요 비재무적 리스크를 보고 받고, 리스크 대응방안을 검토·심의하는 역할을 맡았다. 리스크 관리의 또다른 핵심 기구인 감사위원회는 주요 업무 감사, 내부회계관리제도 운영 실태 평가 등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한전은 이에 그치지 않고 현재 경영진 사내외 전문가로 구성된 각종 리스크 관련 위원회를 독립적으로 운영해 경영활동 과정에서 식별된 리스크를 꾸준히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전 관계자는 "모든 구성원이 리스크 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전사 리스크 관리 문화 조성에 힘쓰고 있다"며 "구성원들의 리스크 관리능력 함양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이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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