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心에 힘 실린 원희룡, 23일 與대표 출마선언...3파전에 흥행조짐
윤心에 힘 실린 원희룡, 23일 與대표 출마선언...3파전에 흥행조짐
  • 최정미 기자
  • 승인 2024.06.21 11:10
  • 수정 2024.06.21 17: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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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대표 선거, 한동훈 대세론에서 윤심 얻은 듯한 원희룡 등장으로 혼전
원 전 장관, 23일 오후 3시 국회 소통관에서 차기 국민의힘 대표 출마 선언
친윤계 인사들 원 전장관 중심으로 급속히 재편 될 듯, 벌써부터 흥행조짐
원희룡 전 국토부 장관 [출처=연합]
원희룡 전 국토부 장관 [출처=연합]

당대표를 뽑는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대세로 힘 빠질 위기 속에, 당정일체를 주장하며 윤심에 힘이 실린 듯한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의 출마가 확정되자, 나경원 의원과의 3파전 양상으로 벌써부터 흥행 조짐이 보이고 있다.

원 전 장관은 21일 오전 언론사 공지를 통해 오는 23일 오후 3시 국회 소통관에서 차기 국민의힘 대표 출마 선언을 한다고 밝혔다.

원 전 장관은 전날 "지금은 당과 정부가 한마음 한뜻으로, 총선을 통해 나타난 민심을 온전히 받드는 변화와 개혁을 이뤄내야 한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당정일체론'을 앞세우며  출마 결심을 밝혔다.

국민의힘 당권주자로 거론되는 나경원 의원이 2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교제폭력방지법 정책토론회'에 참석, 정점식 정책위의장과 대화하고 있다. [출처=연합]
국민의힘 당권주자로 거론되는 나경원 의원이 2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교제폭력방지법 정책토론회'에 참석, 정점식 정책위의장과 대화하고 있다. [출처=연합]

공교롭게도 이날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도 23일 오후 2시 국회 소통관에서 출마 선언을 예고한 상태다. 두 사람이 같은 날, 같은 장소에서 한 시간 차로 출마 선언을 하게 된 것이다.

원 전 장관은 윤석열 정부 초대 국토부 장관을 지냈고, 그 과정에서 김건희 여사 관련 '서울-양평고속도로 특혜 의혹'을 전면에서 방어한바 있다. 정치권에서는 남미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순방한 원 전 장관이 윤 대통령에게 순방보고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당 대표 출마 애기가 오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정치권에서는 그동안 한 전 위원장에 대한 마땅한 '대항마'가 없는 상태로 고심하던차에, 원 전 장관의 출마로 친윤(친윤석열)계가 급속도록 원 전 장관을 중심으로 재편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출마 결심을 발표 한지 하루도 되지 않아벌써부터 원 장관을 돕겠다며 캠프에 합류를 희망한 의원과 보수적인 인사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위키리크스한국=최정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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