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의총에서 7개 상임위원장 수용...추경호, 원내대표 사의 표명
與, 의총에서 7개 상임위원장 수용...추경호, 원내대표 사의 표명
  • 강혜원 기자
  • 승인 2024.06.24 11:51
  • 수정 2024.06.24 15: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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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더불어민주당이 여당 몫으로 남겨둔 7개 상임위원장 수용
22대 국회가 출범한 지 25일만에 전반기 국회 원 구성 마무리 단계
국민의힘, 이번 주 외교통일·국방·기획재정 등 7개 상임위원장 선출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가 2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출처=연합]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가 2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출처=연합]

국민의힘은 24일 오전 의원총회를 열고 더불어민주당이 여당 몫으로 남겨둔 7개 상임위원장 자리를 수용하기로 했다.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의원총회에서 7개 상임위 수용을 안건으로 부쳐 당 소속 의원들의 추인을 받았다.

이 과정에서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야당과의 협상결렬과 최근의 정치난맥상에 사의를 표명했다. 하지만 추 원내대표의 사의는 대부분의 의원들이 반대하고 있어 실제 이뤄질 가능성은 없어 보인다.

추 원내대표는 의원총회 후 대국민 성명에서 민주당이 장악한 11개 상임위가 무소불위로 민주당 입맛 대로 운영되는 것을 보면 나머지 7개 상임위 역시 정쟁으로만 이용될 것이 불 보듯 뻔하다고 비판했다.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앞줄 왼쪽)가 2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출처=연합]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앞줄 왼쪽)가 2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출처=연합]

이어 추 원내대표는 거대 야당이 이재명 방탄과 충성경쟁에 몰두할 때 우리 국민의힘은 국민을 위하는 일을 하겠다국회를 이재명의 국회가 아니라 국민의 국회로 돌려놓겠다. 민생을 위해 24시간 불이 꺼지지 않는다는 자세로 일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로써 22대 국회가 출범한 지 25일만, 국회법상 상임위원장단 구성 시한을 넘긴 지 17일 만에 22대 전반기 국회 원 구성 마무리가 가시권에 접어들었다. 이에 따라 국민의힘 몫인 외교통일·국방·기획재정·정무·여성가족·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정보위 등 7개 상임위 위원장 선출은 이번 주 본회의에서 이뤄질 전망이다. 

국민의힘의 상임위 '보이콧'도 해제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에 법사·운영위 등 11개 상임위원장 단독 선출 원점 재검토를 요구했다가 거절당하자 운영위원장만이라도 국민의힘이 맡는 안, 법사·운영위원장을 여야가 1년씩 번갈아 맡는 안 등 추가 협상안을 잇따라 제시했으나 민주당은 모두 거부한 바 있다.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가 24일 오전 국회에서 7개 상임위원장 자리를 수용하기로 한 의원총회 결과를 설명한 뒤 백팩을 매고 로텐더홀을 떠나고 있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의원총회에서 원내대표직 사의를 표명했다. [출처=연합]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가 24일 오전 국회에서 7개 상임위원장 자리를 수용하기로 한 의원총회 결과를 설명한 뒤 백팩을 매고 로텐더홀을 떠나고 있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의원총회에서 원내대표직 사의를 표명했다. [출처=연합]

[위키리크스한국=강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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