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노조 "사측 대화 의지 없다"…무기한 파업 돌입
삼성전자 노조 "사측 대화 의지 없다"…무기한 파업 돌입
  • 안준용 기자
  • 승인 2024.07.10 11:29
  • 수정 2024.07.10 11: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출처=연합뉴스]
[지난 8일 경기도 화성시 삼성전자 화성사업장 앞에서 열린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 총파업 결의대회에서 조합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 출처=연합뉴스]

삼성전자 노조가 무기한 파업을 선언했다.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가 10일 오전 사흘간의 1차 총파업 기간 중 마지막 날에 "사측의 대화 의지가 없다는 것을 확인했다"면서 2차 무기한 파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앞서 사후조정회의 일회성 여가 포인트(50만원) 지급, 노사 간 임금교섭 최종 타결 전 비조합원에 대한 임금 조정 결과발표 지양, 휴가 의무 사용 일수 2일 축소, 노사 간 상호협력 노력을 요구했지만 전삼노 측은 모두 거부한 바 있다.

지난 2일 전삼노는 "총파업은 우선 사흘간 진행하고 사측에서 바뀐 입장이 없다면 2차, 3차 총파업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한 만큼 이번에는 6월 하루 연차 파업과 7월 사흘 파업과 다르게 종료 일자를 정하지는 않았다.

[ 출처=연합뉴스]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 총파업 결의대회에서 조합원들이 지난 8일 피켓을 들고 있다. / 출처=연합뉴스]

이번 무기한 파업의 목표도 "이번 파업은 반도체 라인 등 생산 차질을 목적으로 한다"는 목표 그대로다.

전삼노 관계자는 이번 무기한 파업에 대해 "남은 2만5000명의 조합원들도 이제 망설이지 않을 것"이라면서 "우리는 분명한 라인의 생산 차질을 확인했고 사측은 이 선택을 후회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파업이 길어질수록 사측은 피가 마를 것이며 결국은 무릎을 꿇고 협상 테이블에 나올 것"이라면서 "우리는 승리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조합원들의 추가 파업 동참을 요구했다. 전삼노 측은 "망설임은 결과를 지연시킬 뿐"이라면서 "우리의 목표와 승리를 앞당기기 위해서는 여러분의 결단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전삼노는 추가 지침으로 휴일 출근 금지, 특근 포함 출근하지 말 것, 지치지 않기 등을 제시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사흘 간의 총파업을 앞두고 "파업까지 가지 않는 것이 베스트"라고 했지만 노조 측은 무기한 파업까지 돌입해 추후 대응이 주목되는 상황이다.

[위키리크스한국=안준용 기자]

junyongahn0889@wikileaks-kr.org

기자가 쓴 기사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127, 1001호 (공덕동, 풍림빌딩)
  • 대표전화 : 02-702-2677
  • 팩스 : 02-702-16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소정원
  • 법인명 : 위키리크스한국 주식회사
  • 제호 : 위키리크스한국
  • 등록번호 : 서울 아 04701
  • 등록일 : 2013-07-18
  • 발행일 : 2013-07-18
  • 발행인 : 박정규
  • 편집인 : 박찬흥
  • 위키리크스한국은 자체 기사윤리 심의 전문위원제를 운영합니다.
  • 기사윤리 심의 : 박지훈 변호사
  • 위키리크스한국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위키리크스한국. All rights reserved.
  • [위키리크스한국 보도원칙] 본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 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립니다.
    고충처리 : 02-702-2677 | 메일 : laputa813@wikileaks-kr.org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