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국·임종윤 “한미그룹 6개월 경영권 분쟁 종식” 선언
신동국·임종윤 “한미그룹 6개월 경영권 분쟁 종식” 선언
  • 조 은 기자
  • 승인 2024.07.10 15:28
  • 수정 2024.07.10 15: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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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 만나 극적 봉합
한미그룹 창업주 장남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사내이사(왼쪽)와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 [사진=한미그룹 제공]
한미그룹 창업주 장남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사내이사(왼쪽)와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 [사진=한미그룹 제공]

한미약품 그룹을 둘러싼 ‘경영권 분쟁’이 마무리될 전망이다. 

한미사이언스의 가장 많은 지분(12.43%)을 갖고 있는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과 한미그룹 창업주 장남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사내이사가 분쟁 종식을 공식화했기 때문이다. 

두 사람은 10일 공식 입장을 통해 한미그룹 내 대주주 간 분쟁을 종식한다고 밝혔다. 

신 회장과 임 이사는 “한미약품 그룹의 가족 간 불협화음은 봉합됐고, 창업주 임성기 전 회장은 물론 배우자·자녀 일가로부터 두루 신뢰받는 창업자의 깐부(오랜 친구) 신 회장을 중심으로 6개월 이상 지속됐던 가족간 분쟁이 종식됐다”고 설명했다. 

신 회장과 임 이사에 따르면 송영숙 회장, 장녀 임주현 부회장, 장·차남 임종윤·종훈 형제가 단일 경영권 집단을 구성하며 51% 과반의 지분을 갖게 됐다. 

이번 분쟁 종식은 신동국 회장이 여러 차례 모녀와 형제 측을 만나면서 합의점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송영숙 회장은 지난 8일 공식 입장을 통해 “경영 일선에 퇴진하고, 한미그룹은 신동국 회장을 중심으로 전문경영인 체제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송 회장은 그러면서 신 회장을 중심으로 전문경영인 체제를 구축해 새로운 한미그룹으로 재탄생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송영숙 회장과 임주현 부회장은 지난 4일 한미사이언스 지분 6.5%를 신동국 회장에게 매수하는 주식매매계약과 함께 공동으로 의결권을 행사하는 약정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주식 매매가 완료되면 신 회장의 지분은 18.93%로 개인 최대 주주가 된다. 

이렇게 되면, 송 회장과 임 부회장의 개인 지분을 합친 15.86%보다 많아지고, 한미그룹 장·차남 임종윤·종훈 형제의 지분을 합친 21.61%와도 2.68%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위키리크스한국=조 은 기자]

choeun@wikileaks-k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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