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워크레인 인명 사고는 경기도에서만 올해 3번째다. 예방대책 마련을 발표했지만 여전히 사고는 또 발생했다. 때문에 타워크레인 사용에 따른 사전 점검 시스템이 시급하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사건 원인은 타워크레인이 20년 이상 노후됐거나 불량 부품을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도 재난안전본부는 타워크레인 사고가 잇따르자 지난 10월부터 타워크레인 재해 예방을 위해 정부에 관련 부서 전담(TF) 구성을 제안하기도 했다.
전담팀은 행정안전부, 고용노동부, 국토교통부, 건설·감리협회가 참여해 개선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목적이었다.
이후 정부는 지난달 중순 연식 20년 이상 된 노후 크레인은 퇴출하고, 등록 크레인에 대한 전수 조사 등을 담은 ‘타워크레인 중대재해 예방대책’을 발표했으나, 사고는 또 다시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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