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 프랜차이즈 증가 둔화..편의점 등 가맹점 10% 늘어
치킨 프랜차이즈 증가 둔화..편의점 등 가맹점 10% 늘어
  • 위키리크스한국
  • 승인 2017.12.27 15:19
  • 수정 2017.12.27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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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정원 기자 = 지난해에만 프랜차이즈 가맹점이 10%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편의점과 빵집, 카페를 중심으로 급격한 증가세를 보인 가운데, 치킨 프랜차이즈의 경우 증가세가 둔화된 모습이다.

27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6년 기준 도소매업·서비스업조사 잠정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프랜차이즈 가맹점 수는 17만개로 전년 대비 9.4%(1만5000개) 증가했다.

편의점(3만4000개), 한식(2만7000개), 치킨(2만5000개) 등 3대업종의 가맹점 수가 8만7000개로 전체의 51.2%에 달했다.

증가 속도를 보면 편의점과 한식, 커피전문점, 제빵·제과, 피자·햄버거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지난해 프랜차이즈 편의점은 전년 대비 15.7%나 늘었다. 이 밖에 제빵·제과점은 11.3%, 한식점은 10.9%, 커피전문점은 10.5%, 피자·햄버거점은 10.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치킨 프랜차이즈 증가율은 2.9%로 주요 프랜차이즈 가운데 가장 낮았다.

가맹점 당 매출액은 편의점이 4억60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제빵·제과가 3억90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커피전문점과 치킨은 각각 1억7000만원, 1억4000만원 수준에 그쳤다.

한편 지난해 도소매업·서비스업 사업체 수는 281만7000개로 전년 대비 2.3%(6만3000개) 증가했다.

도소매업·서비스업 전체 매출액은 1908조원으로 전년 대비 4.9%(90조원) 증가했다. 사업체당 매출액도 6억7800만원으로 2.6%(1700만원) 늘었다.

산업별로 보면 사업체 수 증가율은 예술·스포츠·여가(9.3%), 부동산·임대(8.5%), 보건·사회·복지(4.3%) 등에서 두드러졌다. 매출액 증가율은 부동산·임대가 16.6%로 가장 높았고 숙박·음식업(10.2%)과 예술·스포츠·여가(7.3%) 등이 뒤를 이었다.

kbs134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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