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4도, 낮 최고기온은 7~14도다.
기상청은 이날 "중국 중부지방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면서 "당분간 낮과 밤의 기온차가 커 건강관리에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오전 10시 기준 전국 주요 도시별 기온은 서울 0도, 춘천 -2도, 강릉 -2도, 대전 0도, 청주 1도, 대구 0도, 광주 0도, 전주 0도, 부산 3도, 제주 4도, 백령도 1도, 울릉도·독도 -2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7∼14도로 크게 오르겠다. 서울 한낮 최고기온은 9도, 춘천·수원 10도, 대구·광주·부산 13도, 대전·전주·제주 12도로 관측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그러나 수도권과 강원 영서·충청·전북 지역은 대기가 정체돼 오전에 '나쁨' 수준까지 오를 수 있다.
중부 지방은 아침까지 안개가 곳곳에 낄 수 있다. 남부 내륙에서도 곳곳에 안개가 낄 수 있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 관계자는 "아침에 중부지방과 남부대륙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휴일인 11일에는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중부지방은 오전에 가끔 구름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소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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