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은 12일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만나 한중 관계를 중시하고 있음을 강조하면서 양국간의 소통을 강화하고 예민한 문제를 적절히 처리하자고 밝혔다.
시 주석은 이날 오후 5시(현지시간) 베이징(北京) 인민대회당 푸젠팅에서 정의용 실장을 접견한 자리에서 "지난해 문재인 대통령이 중국을 국빈 방문해 성공적인 회담을 했고 연초 전화통화로 양자 관계와 한반도 문제 등에 대해 좋은 소통을 유지했다"고 언급했다.
시 주석은 그러면서 "현재 양국 정상 간 합의사항들이 잘 이행되고 있고 중한 관계도 개선되는 추세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양측은 전략적 상호신뢰를 공고히 하며 예민한 문제를 적절히 처리함으로써 중한 관계를 건강하게 발전하도록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위키리크스한국= 강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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