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3월 4주차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주 대비 0.04% 하락했다. 서울 전셋값 하락은 2012년 7월 1주차(-0.01%) 이후 5년 8개월 만이다.
신도시와 경기·인천의 전셋값은 각각 0.03%, 0.04% 하락했다. 아파트 입주 여파가 진행되는 지역 위주로 약세를 보였다. 산본(-0.19%)·위례(-0.08%)·중동(-0.04%)·판교(-0.04%)·분당(-0.01%)·안성(-0.27%)·구리(-0.16%)·군포(-0.16%)·남양주시(-0.12%) 등이 지난주보다 떨어졌다.
아파트 매매가격 오름세도 주춤한 모습이다. 지난주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은 올해 최저치인 0.25%로 집계됐다.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은 2월 둘째주 0.57%로 연중 최고점을 기록한 뒤 6주째 상승폭이 둔화됐다.
신도시 아파트 매매가격은 0.04% 올랐다. 분당(0.07%)과 판교(0.05%) 아파트값이 소폭 올랐으나 산본은 0.05% 하락했다.
[위키리크스한국 = 최정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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