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이상 고령자 3천명···국민연금 받는 노인 해마다 증가
100세 이상 고령자 3천명···국민연금 받는 노인 해마다 증가
  • 강 지현
  • 승인 2018.03.29 10:12
  • 수정 2018.03.29 10: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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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이상 고령자 3천명 [사진=연합뉴스]

평균수명 연장 등으로 국민연금을 받는 초고령자가 해마다 늘고 있다.

국민연금을 받는 100세 이상 노인이 85명에 달하며 최고령자는 110세나 됐다. 또 90대도 3040명이나 국민연금을 받고 있다.

29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2017년 12월 현재 연금수급자 447만5143명 중에서 70대는 174만5937명, 80대는 22만6654명, 90대는 3040명 등이다.

국민연금은 가입기간이 10년 이상이고 61세가 넘으면 받을 수 있다. 1988년 최초가입이 시작된 후 20년 이상 보험료를 납부해온 연금수급자는 2015년 6만4000명, 2016년 25만여명에서 지난해 32만8000명으로 늘었다.

고령화의 영향으로 국민연금을 받는 국민 중 65세 이상 노인의 비율도 최근 5년간 평균 9.5%씩 늘었다.

100세 이상 수급자는 2012년 29명, 2013년 41명, 2014년 46명, 2015년 54명, 2016년 67명 등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도가 15명으로 가장 많고 경북 12명, 서울 9명, 전남 7명, 부산 6명, 충남 5명, 전북 5명, 제주 4명, 경남 4명, 인천 4명, 대전 3명, 울산 3명, 충북 3명, 강원 2명, 대구 2명, 광주 1명 등이다.

국민연금은 국가가 시행하는 노후소득보장제도다.

경제활동 기간에 10년(120개월) 이상 보험료를 냈다가 은퇴 후 수급연령이 되면 노령연금을, 가입 기간에 질병이나 부상으로 장애가 발생하면 장애연금을 받는다. 가입자나 수급자가 사망하면 유족에게 유족연금 형태로 지급된다.

[위키리크스한국 = 강지현 기자]

violet8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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