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 커지는’ 냉동 피자 시장…오뚜기·CJ 등 경쟁 치열
‘판 커지는’ 냉동 피자 시장…오뚜기·CJ 등 경쟁 치열
  • 유 경아
  • 승인 2018.04.11 14:36
  • 수정 2018.04.11 14: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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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계에서 냉동피자 시장 성장세가 가파르다. [사진=오뚜기, CJ제일제당]

1인 가구가 급증하면서 가정간편식(HMR) 제품이 각광을 받고 있는 가운데 냉동 피자 시장에서 업체간 경쟁이 치열하다.

11일 시장조사기관 링크아즈텍에 따르면 냉동 피자 시장 규모는 2016년 265억원 수준에서 지난해 894억원대까지 확대되며 가파르게 늘고 있다. 업계에서는 올해 30% 가량 성장한 약 1200억원 규모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시장에서는 지난해 기준 오뚜기가 점유율 70.0%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업계에서는 오뚜기가 올해 1분기 냉동 피자 매출액 13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 오른 수준이다.

특히 지난해 9.1%에서 머무르던 CJ제일제당은 7월 ‘고메피자’ 출시 후 12월까지 17.7%까지 올랐다 올해 1~2월 기준 26.7%의 시장 점유율을 보이는 등 오뚜기의 뒤를 바짝 쫓고 있다.

CJ제일제당에 따르면 ‘고메피자’는 출시 직후 연말까지 월 평균 매출 20억원 가량을 기록하며 시장에 안착했다. 출시 후 현재까지 누적 매출은 약 220억원, 누적 판매 약 350만개다.

정다연 CJ제일제당 고메 냉동마케팅담당 과장은 “셰프 레시피 퀄리티 제품임을 강조하는 동시에 차별화된 맛품질로 고메 피자로만 올해 300억원 이상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유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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