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가격이 일제히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게다가 거래량도 제법 실려 있어 가상화폐 시세가 턴 어라운드 국면에 접어든 것이 아니냐는 관측도 제기된다.
국내 가상화폐거래소인 업비트, 빗썸, 코빗 등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27일 오전 8시 20분 현재 전날 같은 시간에 비해 2~3% 상승한 1008만8000 원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불과 보름 전 800만 원대에서 가격을 유지하던 것에 비해서는 200만 원 가까이 오른 시세를 형성하고 있는 셈이다.
또 다른 주요 가상화폐인 리플은 전날에 비해 4% 가까이 상승한 920 원대에서 가격이 형성되고 있다. 보름 전 620 원대에 비해서는 300 원 오른 시세다.
이더리움 등 대부분의 다른 가상화폐들 가격 역시 전날 같은 시간대에 비해서는 한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이더리움 클래식은 13% 가까운 상승률을 나타내 이날 강세장을 이끌고 있다.
게다가 가상화폐 시장은 최근 들어 거래가 완연하게 회복되면서 투자 심리가 다소 회복되고 있음을 드러내는 게 아니냐 하는 관측을 낳기도 하고 있다.
[위키리크스한국=김완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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