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피자, 바르다김선생, 봉구스밥버거 등 외식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식품 위생 불량으로 보건 당국에 대거 적발됐다.
3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당국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단위 외식이 잦은 시즌을 맞아 식품 안전관리 점검에 나섰다. 식약처는 가정간편식 제조 업체와 배달음식점, 건강기능식품 제조·판매 업체, 학교 주변 식품 조리·판매업소 등을 17개 지방자치단체와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외식 프랜차이즈 업체 등 5076곳이 조사 대상이었으며,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업소 118곳이 적발됐다.
이 조사에서는 유명 외식 프랜차이즈 브랜드도 대거 포함돼 있었다.
미스터피자와 봉구스밥버거는 일부 매장이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과 건강진단 미실시 등으로 적발됐다. 또 죠스푸드에서 운영 중인 바르다김선생은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을 조리와 판매 목적으로 보관하고 있던 사실이 드러났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 건강을 위해 식품·의약품 안전관리를 철저히 해 소비자들의 제품 안심 구매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유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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