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마지막 신도시인 검단신도시에 통합 모델하우스가 들어선다.
4일 인천도시공사(공사)에 따르면 올해 8051가구의 대규모 아파트가 공급되는 검단신도시에 7개 민간건설사가 모델하우스를 건립중에 있다.
통합 모델하우스 부지는 검단신도시 1단계지역 사업지구 내인 1-1공구 유현사거리 인근에 위치하며, 이곳에서 우미건설, 대우건설, 호반건설, 금호건설, 대방건설, 보광건설, 유승종합건설 등 7개 민간 건설사가 모델하우스를 각각 선보이게 된다.
통합 모델하우스가 완공되는 8월께 이들 건설사는 8000여 가구의 대규모 아파트를 동시 분양 한다.
단일 사업지구 내에서 8000여 가구의 대규모 아파트 동시 분양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진행되는 검단신도시는 지난해 광역교통개선대책이 최종 승인돼 서울 주요 도심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특히 서울지하철 9호선이 공항철도 검암역까지 운행되는 2020년에는 환승 없이 서울 강남권으로 출퇴근이 가능해 진다.
아울러 송도국제도시~인천시청 등 검단신도시와 연결되는 인천지하철 1호선은 2024년 개통 되면 서울지하철 5호선을 이용할 수 있다.
수도권 마지막 신도시인 검단신도시 개발사업은 인천 서구 마전동·당하동·원당동·불로동 일원에 자족형 신도시로, LH와 공사는 1118만1000㎡의 토지를 3단계로 나눠 추진하고 있다.
전국 최초 대규모 아파트가 동시 공급될 예정인 1단계 단지조성공사는 현재 4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단일 사업지구 내에서 대규모 아파트 동시 공급은 전국에서 처음"이라며 "수도권 마지막 신도시인 검단신도시를 4차 산업의 특화된 첨단 미래 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김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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