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캐피탈이 동남아시아 지역 내 글로벌 금융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인도네시아 현지법인과 인력교류 연수인 하나로! 세계로! 미래로!를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정부의 新남방정책에 발맞춰 글로벌 금융 교류를 시행하는 것이다.

직원 20여 명으로 구성된 하나캐피탈 해외 교류연수단은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하나캐피탈의 인도네시아 현지법인인 시나르마스 하나 파이낸스(Sinarmas Hana Finance) 방문을 포함해 인도네시아 금융시장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하나은행 박종진 부행장의 특강, 현지 직원들과의 문화교류, 글로벌 금융시장 환경에 대한 이해 등 다양한 커리큘럼으로 구성 됐다.

하나캐피탈은 향후 시나르마스 하나 파이낸스의 영업망 확대를 통해 동남아 국가들의 경제 현황을 이해하고 효율적인 투자 및 지원 방안을 마련해 동남아 시장 선점을 위한 전략 마련에 집중할 예정이다.

하나캐피탈 관계자는 "하나금융지주의 100% 자회사 편입 이후, 하나금융그룹이 가지고 있는 글로벌 인프라와의 적극적인 연계 활동을 통해 인도네시아 법인의 현지화를 적극 추진하여 영업 확대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위키리크스한국=황양택 기자]

072vs0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