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4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에 따르면 4월 수출물량지수는 전년동월대비 7.3% 상승, 수입물량지수는 5.6% 상승했다. 4월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전년동월대비 5.2% 하락, 소득교역조건지수는 1.7% 상승했다.
■ 무역지수
4월 수출물량지수는 수송장비(-4.7%) 등이 감소했으나 전기 및 전자기기(13.9%), 석탄 및 석유 제품(21.8%) 등이 증가해 전년동월대비 7.3% 상승했다.
수출금액지수는 전년동월대비 11.5% 상승했다.
4월 수입물량지수는 제1차금속제품(-11.2%) 등이 감소했으나 광산품(11.5%), 화학제품(11.4%) 등이 증가해 전년동월대비 5.6% 올랐다.
수입금액지수는 전년동월대비 15.7% 급등했다.
■ 교역조건지수
4월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수출가격(3.9%)에 비해 수입가격(9.6%)이 더 크게 올라 전년동월대비 5.2% 하락했다.
소득교역조건지수는 순상품교역조건지수가 하락했으나 수출물량지수가 상승해 전년동월대비 1.7% 올랐다.
[위키리크스한국=황양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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