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대] 기도하는 자는 망하지 않는다!
[등대] 기도하는 자는 망하지 않는다!
  • 편집국
  • 승인 2018.06.08 12:13
  • 수정 2018.06.08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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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세 늦은 나이에 신학을 하고 46세에 졸업을 하니... 막상 갈 사역지가 없었습니다.

너무나 힘들어서 어떻게 해야할지 출석하는 교회 담임목사님께 상담을 청했습니다.

저랑 동갑이라 조언이라도 얻고자 갔으나 정작 하는 말이 "그 나이에 갈데가 없다"는 거예요.

혹시 농어촌 교회면 몰라도...

이런 말을 기대한게 아닌데 내가 사역지를 알아봐 달라. 한것도 아닌데 대실망이었습니다.

예배 때면 저보다 어린 목사님이 단상에서 설교하는 모습을 보면 어찌나 부러웠던지

'저 분 못지않게 나도 설교 잘 할 수 있는데...'

이런 삐딱한 생각까지 들더군요.

사역을 못하니 당연히 생활은 궁핍해졌죠.

아내 역시 취업하려 했지만 나이가 많아 그 또한 쉽지가 않았어요.

하루는 초등학교 다니던 아들이 친구집 아파트에서 친구들과 장난치다 그만 관리실 현관 대형유리를 깨고 만거예요.

친구들은 다 도망가고 우리 아들만 잡혀 경비원이 전화를 했습니다.

그 때는 단돈 만원도 없었던 터라 우리아들이 울면서 엄마에게 "우리집 돈 없잖아 어떻게 해?" 말하더군요.

이 말을 듣는 순간 가슴이 무너졌습니다.

다행히 저금통 털어서 해결했지만...

그날 밤 산기도를 가는데 전화가 외서 받으니 우리 딸이 막 우는거예요.

엄마에게 투정 좀 내다 오히려 엄마가 받아주기는 커녕 화를 냈나봐요.

그러던 중 혼자 자기 방에서 울면서 가슴이 답답하다며 제게 연락을 한거죠.

아빠 왜? 이렇게 눈물이 나지...

기도하러 가면서 딸을 위로하고

산에가서 욥처럼 제 자신을 저주했습니다.

차라리 날 버리세요.

제가 언제 이 길 간다고 했어요.

전 그냥 욕심도 없고 평범하게 살고 싶다구요.

그러던 중 주님께서는 저에게 일천번제를 명령하셨고 다음날부터 집이나 교회, 기도원에서 제단을 쌓으며 기도만 했죠.

8개월 만에 일천번제를 마치고 나니 깨달은 한가지는 저에게 사역자가 되기 전에 철저하게 예배자가 되라는 것이었어요.

기도와 순종을 통해 저는 서울에 큰 교회에서 5년간 무탈하게 사역을 할수 있었고 아내 역시 안정된 직장에서 지금까지 근무하고 있답니다.

저는 그 힘든 시기를 기도에 올인했습니다.

역시 기도하면 살 길이 열린다는 것을...

지금도 제 사역에 대해 염려하지 않습니다.

제가 기도의 줄을 놓지 않는한 전 반드시 승리할거니까요!

God
God will wth you

[김성준 목사]

6677sk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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