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대표 이인찬)의 오픈마켓 11번가는 중국 2위 전자상거래기업 징동닷컴(JD.com)과 손잡고 역직구 플랫폼 '징동 월드와이드'에 11번가 전문관을 열고 중국내 역직구 서비스를 본격화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전문관을 통해 11번가는 중국내 국내 상품 판로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11번가는 이번 '징동 월드와이드' 전문관을 열며 스킨케어∙메이크업∙헤어케어 등 뷰티 상품을 비롯해 스포츠패션∙건강식품 등 중국 현지 고객 취향에 맞는 500여개 상품을 준비했다.
11번가는 '징동 월드와이드' 첫 페이지 상단에 미국 대표 소매업체 '월마트', 독일계 초저가 마트 '리들', 일본 최대 온라인 쇼핑몰 '라쿠텐'과 함께 '바로가기' 버튼을 운영 중이다.
'징동 월드와이드' 주문과 결제는 모두 '징동닷컴' 플랫폼을 통해서다. 11번가 판매자들은 영∙중문 역직구 통합 플랫폼 '글로벌 11번가'뿐만 아니라 '징동 월드와이드'에서도 판매할 수 있는 길이 열린 셈이다.
11번가는 18일 '징동닷컴' 20주년 창립 기념 이달 20일까지 타임세일과 장바구니 쿠폰 증정 등 마케팅 활동을 강화한다. 행사 기간 '징동닷컴'을 통해 11번가 MD가 구성한 생방송 '라이브쇼'도 실시간 방송한다. 주요 내용은 11일 마스크팩과 파운데이션 소개에 이어 17일 명동에서 뜨고 있는 한국 브랜드, 18일 메이크업 스킬 공유 등이다.
[위키리크스한국=이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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