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은 14일부터 16일까지 천안과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총 3회에 걸쳐 진행된 ‘한화클래식 2018’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공연에서는 카운터테너 안드레아스 숄과 잉글리시 콘서트를 초청해 높은 호응을 얻은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세계 최고의 카운터테너로 불리는 안드레아스 숄은 공연 전부터 높은 관심을 모으며 티켓 매진 사례가 벌어지기도 했다.
한화그룹은 지난해 프랑스 바로크 음악 부흥을 주도했던 거장 ‘윌리엄 크리스티’와 ‘레자르 플로리상’의 오페라 ‘메트르 아 당세’를 성공적으로 무대에 올린 후, 세계 클래식 음악계에서 주목하는 공연이 됐다고 자평했다.
2013년부터 시작한 한화클래식은 독일과 이탈리아, 네덜란드, 프랑스 등 클래식 음악계의 세계적인 거장들과 그들이 이끄는 연주단체를 초청해 공연을 소개해왔다.
한화클래식은 2013년 ‘바흐의 대사’로 불리는 헬무트 릴링과 바흐 콜레기움 슈투트가르트를 시작으로, 이탈리아 바로크 음악의 권위자 리날도 알레산드리니와 콘체르토 이탈리아노, 거장 프란츠 브뤼헨의 18세기 오케스트라 및 프랑스 바로크 음악의 대가 마크 민코프스키 등을 초청해 내한 공연을 가졌다.
[위키리크스한국=양동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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