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이한 "진심이 담긴 노래를 만들고 부르고 싶다"(인터뷰)
송이한 "진심이 담긴 노래를 만들고 부르고 싶다"(인터뷰)
  • 강혜원
  • 승인 2018.06.22 18:15
  • 수정 2018.06.22 18: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뮤직디자인, 전한얼 포토그래퍼
사진=뮤직디자인, 전한얼 포토그래퍼

 

 

신예 송이한이 '블라인드 뮤지션'에서 최종 우승, 가수 데뷔 기회를 거머쥐었다. 데뷔곡 '이유'는 양다일이 프로듀싱, 멜로망스 정동환이 편곡한 곡으로 송이한의 미성과 고음이 돋보이는 곡이다.
 
송이한은 '블라인드 뮤지션'에서 휘경동으로 출연해, '실력'으로 송이한이라는 이름을 밝힐 수 있었다.
 
- '블라인드 뮤지션' 우승을 축하한다. 예상했었나?
 
"우승을 예상하지 못했다. 짧은 시간 안에 많은 양의 녹음을 하고 여러 사람의 조언을 듣다보니, 짧은 순간에 성장하고 있다는 건 느꼈다. 우승을 떠나 나에게 많은 배움을 줬던 시간이었다."
 
- 가수의 꿈은 언제부터 꿨는지.
 
"가수의 꿈은 전역하고 부터 꿨다. 음악은 고등학교 1학년 때 부터 해왔지만 보컬 트레이너가 되려고 했다. 전역 이후에는 음반도 내고 싶고 내 노래를 내가 부르고 싶다고 생각했다."
 
- 전역 후면 '블라인드 뮤지션'이 오디션 처음인가?
 
"'블라인드 뮤지션' 이전엔 적극적으로 오디션 본 적이 없다. 친구가 용기를 줬고 아는 동생이 '블라인드 뮤지션' 오디션을 태그 해줘서 지원하게 됐다."
 
- 서바이벌 프로그램 특성 상 드러내고 경쟁하는 건 부담스럽지 않았나.
 
"경쟁이지만, 생각보다 어려운 건 없었다. 편안하게 진행이 됐다. 내가 힘들었던건 기다림의 시간이었다. 결과를 기다리는 시간이 정말 안가더라.(웃음)"
 

사진=뮤직디자인, 전한얼 포토그래퍼
사진=뮤직디자인, 전한얼 포토그래퍼

 


- 기억에 남는 심사위원의 조언이 있다면?

"비투비 서은광 선배님이 감정을 담아서 노래했으면 좋겠다는 조언과 백아연 선배님이 1등하러 나온 사람같다고 칭찬해주셨을 때가 기억에 남는다."
 
- 양다일이 프로듀싱한 곡으로 데뷔를 하게 됐다. 팬이라고 들었는데 감회가 새로웠겠다.
 
"감격스러웠다. 많은 사람들이 양다일 선배님의 노래를 좋아하지 않나. 나 역시도 팬이었다. 듣자마자 너무 좋았다. 녹음할 땐 엄하게 하셨는데 많이 도움이 됐다. 녹음하는 과정과 노래하는 기술 등 얻고 가는 것이 많았다."
 
- 다른 가수들과 비교해 강점은 뭐라고 생각하나.
 
"고음은 강점과 미성인 것 같다. 오디션 과정에서 단점도 보완해야하지만, 강점 극대화에 더 신경을 썼다."
 
- 뮤직비디오도 찍었다. 처음하는 것들이 많아 하루하루가 새로웠겠다.
 
"뮤직비디오 찍는것이 너무 힘들었다. 하지만 하나의 짧은 콘텐츠를 만드는데 많은 인력과 수고가 들어간다는 것도 알았다. 그래서 열심히 해야했다. 부담스럽고 힘들었지만 많은 사람들을 위해 내색하고 싶지 않았다."
 
- 송이한이 직접 만든 노래도 들을 수 있나?
 
"물론이다. 작사, 작곡도 하고 있다. 저의 진심이 담긴 노래를 부르고 싶다. 앞으로도 활동은 음악쪽에 집중할 생각이다."
 
- 어떤 가수가 되고 싶은지.
 
"음악성으로 인정받고 싶다. 아직 많이 부족하다. 계속 활동하면서 필요한 부분을 채워나갈 생각이다. 음악성으로 인정 받고 싶다. 한 번 들어서 잊히는 노래가 아닌, 시간이 흘러서도 꾸준히 들을 수 있는 노래를 만들고 부르고 싶다."
 
- 앞으로 활동 계획은?
 
"하반기에 준비되는 대로 싱글을 발표할 계획이다. 그 때 제가 만든 노래를 들려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violet813@naver.com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127, 1001호 (공덕동, 풍림빌딩)
  • 대표전화 : 02-702-2677
  • 팩스 : 02-702-16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소정원
  • 법인명 : 위키리크스한국 주식회사
  • 제호 : 위키리크스한국
  • 등록번호 : 서울 아 04701
  • 등록일 : 2013-07-18
  • 발행일 : 2013-07-18
  • 발행인 : 박정규
  • 편집인 : 박찬흥
  • 위키리크스한국은 자체 기사윤리 심의 전문위원제를 운영합니다.
  • 기사윤리 심의 : 박지훈 변호사
  • 위키리크스한국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위키리크스한국. All rights reserved.
  • [위키리크스한국 보도원칙] 본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 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립니다.
    고충처리 : 02-702-2677 | 메일 : laputa813@wikileaks-kr.org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