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대한민국과 멕시코가 맞붙는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리그 2차전 경기를 관람한다.
23일(현지시간) 러시아 국빈 방문 중인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모스크바에서 러시아 남부 항구도시 로스토프나도누로 떠나 직접 경기장에서 한국 대표팀의 승리를 기원한다. 문 대통령은 붉은색 유니폼도 착용해 응원전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이 한국 대표팀의 월드컵 경기를 관전하는 것은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이 2002년 한일월드컵 관전 이후 처음이다.
한편, 문 대통령은 한국 대표팀 선수 격려 후 러시아 방문 일정을 마무리하고 한국시간으로 24일 귀국한다.
[위키리크스한국=유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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