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음반산업협회에서 25일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컴필레이션 앨범 ‘백문이 불여일청(함께 듣는 통일노래)’가 발매됐다.
최근 두 차례에 이어진 남북정상회담과 북미 정상회담으로 한반도에 평화의 기운이 감돌며 8월로 예정된 을지프리덤가디엄(UFG) 연습을 비롯한 한미연합훈련이 사상 최초로 연기됐다. 이런 평화의 열기는 고스란히 이 앨범으로 이어졌다.
이번 앨범은 분단의 아픔을 공감하고 평화를 염원하는 곡들로 구성돼 실제 애환을 겪은 기성세대의 공감과 더불어 평화를 꿈꾸는 젊은 층의 마음을 하나로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수록곡으로는 김정일의 생전 애창곡이자 이번 남측 공연단이 북한에서 불러 화제가 된 ‘뒤늦은 후회’가 차세대 트로트 퀸 윤수현의 감성으로 불러져 관심을 모은다.
또한 KBS 불후의 명곡 ‘통일을 노래하다’ 편에서 가수 유미를 통해 재조명된 나훈아의 ‘대동강 편지’, 신중현과 더맨의 ‘아름다운 강산’과 더불어 ‘아모르 파티’의 김연자가 다시 부른 ‘우리의 소원’, 송해의 ‘한 많은 대동강’등 명곡의 리메이크 버전도 수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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