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제철, 서울스퀘어로 사무실 이전한다
동부제철, 서울스퀘어로 사무실 이전한다
  • 문 수호 기자
  • 기사승인 2018-06-29 10:15:09
  • 최종수정 2018.06.29 10: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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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스퀘어 [사진=서울스퀘어 홈페이지]
서울스퀘어 [사진=서울스퀘어 홈페이지]

동부제철과 동부인천스틸이 오는 9월경 서울역 서울스퀘어로 사무실을 이전할 예정이다.

현재 LG서울역빌딩(구 STX남산타워)에 위치한 동부제철은 동부그룹에서 분리돼 나온 이후 산업은행 관리 하에 있던 현 사무실을 계속 이용하고 있었다.

그러나 STX남산타워가 LG그룹에 매각되면서 사무실 이전이 지속적으로 논의돼왔었다.

서울스퀘어는 애초 ‘교통센터’라는 이름으로 지어졌다. 당시 교통센터는 지금과는 달리 7층 규모의 건물로 1969년에 착공됐으며, 이후 대우그룹 김우중 회장이 1973년 8월에 교통센터 부지를 인수해 23층 규모의 거대 빌딩으로 완성했다.

1977년 완공된 교통센터는 대우센터빌딩으로 이름이 바뀌었으며 대우그룹의 본사로 사용됐다. 이후 대우그룹이 1999년에 해체되면서 계열사들이 흩어진 이후, 대우빌딩도 2006년 금호아시아나그룹에 팔렸고, 2007년에는 모건스탠리에 재매각됐다.

현재는 케이알원 기업구조조정 부동산 투자회사가 인수한 상태로 지난 tvN 드라마 ‘미생’에서 배경이 되는 운수기업 '원인터네셔널'의 사옥으로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

동부제철은 현재 워크아웃 상태로 산업은행이 최대주주다. 동부제철과 동부인천스틸로 분리가 돼 있는데 현재 인수자가 없어 매각 진행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오는 10월에 워크아웃이 만료될 예정이지만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여 워크아웃 연장이 현재로서는 가장 유력한 상황이다. 다만 워크아웃을 연장하려면 명분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구조조정 등 개편에 대한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위키리크스한국=문수호 기자]

 

msh14@wikileaks-k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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