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사회적경제기업에 자금을 지원해 일자리 창출과 사회공헌에 일조한다.
신한은행은 29일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사회적경제기업에 자금을 지원하는 '신한 사회적경제기업 두드림대출'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신한은행에 따르면 현재 1만 개가 넘는 사회적경제기업이 공적서비스 확충, 복지증진, 사회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 지역개발 등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그동안 이에 대한 지원이 사회적경제기업 중 일반적인 기업형태에 가까운 사회적기업(Social Enterprise)에 편중돼 왔다.
이에 따라 신한은행은 대출 서비스를 사회적기업 외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으로 대상을 확대했다.
이번 상품은 신용대출, 담보대출 모두 가능하며, 신용등급에 따라 최대 1.8%p 금리우대를 받을 수 있다.
사회적경제기업 관련 특례보증서를 발급 받은 경우 추가로 0.5%p 감면 가능하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사회적 가치와 비계량정보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심사로 다양한 사회적경제기업의 원활한 자금지원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직·간접투자, 물품 및 서비스 구입과 판로 지원 강화 등으로 일자리 창출 및 사회공헌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황양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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