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계약직 전원 정규직 전환…전체 임직원 중 4%

한샘이 자사 계약직 근로자 전원을 8월 1일부로 정규직으로 전환한다.

2일 한샘에 따르면 이번에 정규직으로 전환되는 계약직 근로자는 총 120명으로, 전체 임직원 3000여명 중 4%에 해당한다. '비정규직 제로화'를 통한 차별 없는 근로 환경을 만들겠다는 복안이다.

이번 정규직 전환은 별도 자회사 설립 후 자회사 전환이 아닌 '㈜한샘'에서 그대로 근무하는 형태다.

한샘은 올 하반기 전체 직군 약 200여명을 신규 채용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고객과 시장을 잘 아는 현장형 인재를 선발해 경영방침인 ‘고객감동’을 실현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영식 한샘 사장은 “한샘인의 경쟁력이 곧 한샘의 경쟁력이다. 회사는 한 번 채용한 인원은 회사 안에서 자신의 역량을 키워가며 성장할 수 있도록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유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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