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 통신사 제휴 경쟁력 높인다

우리카드가 다른 카드사들과 달리 통신사제휴카드-할부형의 할부 수수료율을 낮게 적용해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4일 여신업계에 따르면, 카드사들의 통신사제휴카드(할부형) 할부 수수료율은 일반적으로 24개월 연 5.9%, 36개월 연 7.0% 수준인데 반해, 우리카드는 24개월, 36개월 모두 연 5.9%를 적용하고 있다.

우리카드의 할부형 카드 ‘New SKT 우리카드’, ‘SKT 우리카드’, ‘KT Super 할부 우리카드’의 할부 수수료율은 5.9%(24개월, 36개월)이며, 'LG U+ 라서 The 즐거운 카드‘는 5.9%(18개월, 24개월, 36개월)이다.

반면 다른 카드사들의 할부 수수료율은 연 5.9%(24개월), 연 7.0%(36개월) 수준이다.

KB국민카드의 ‘T라이트할부 I KB국민카드’와 ‘LG U+라이트할부 KB국민카드’의 연 할부 수수료율은 5.9%(24개월), 7.0%(36개월)이다.

신한카드의 ‘LG U+ Light Plan 신한카드 BigPlus'는 5.9%(18개월, 24개월), 7.0%(36개월)이며, 'SKT Light Plan 신한카드 BigPlus'와 ’KT 슈퍼할부 LightPlan 신한카드'는 5.9%(24개월), 7.0%(36개월)이다.

하나카드의 ‘SKT T-Zero카드', ’SKT 내맘대로 T Plus카드', ’KT Super 할부카드‘는 5.9%(24개월), 7.0%(36개월)이다.

삼성카드의 ‘T 삼성카드2 v2'와 ’LG U+ 삼성카드2 v2'는 5.9%(24개월), 7.0%(36개월)이며, 할부형과 청구할인형 둘 다 가능한 ‘Olleh 슈퍼 삼성카드’는 5.9%(24개월), 7.5%(36개월)이다.

롯데카드의 ‘롯데카드 텔로 SKT'와 'KT 프리미엄 Super 할부 롯데카드’는 5.5%(24개월), 6.9%(36개월)이며, ‘LG유플러스 롯데카드 Version2'와 ’하이마트 Mobile 롯데카드‘는 5.5%(24개월)이다.

현대카드의 ‘kt-현대카드M Edition2’, ‘SKT-현대카드M Edition2', 'LG U+ 현대카드M Edition2'와 장기할부형 카드 ’하이마트-현대카드M Edition2'는 5.8%(24개월), 7.0%(36개월)를 적용하고 있다.

이에 대해 우리카드 관계자는 “동종 상품들에 대비해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결정한 사항”이라며 “이전부터 낮은 이자율을 적용해왔고 이를 통해 고객의 혜택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위키리크스한국=황양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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