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성추문' 여배우 변호사 대선출마
'트럼프 성추문' 여배우 변호사 대선출마
  • 윤 광원 기자
  • 승인 2018.07.05 08:11
  • 수정 2018.07.05 08: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트럼프 재선 막아야" 출마 의사 밝혀
'트럼프 성추문' 주인공 스테파니 클리포드(왼쪽)와 그의 변호사 마이클 아베나티[사진=연합뉴스]
'트럼프 성추문' 주인공 스테파니 클리포드(왼쪽)와 그의 변호사 마이클 아베나티[사진=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성추문'의 주인공 중 1명인 전직 포르노 여배우 스테파니 클리포드(39)의 변호인 마이클 아베나티가"트럼프 대통령의 재선을 막아야 한다"며 오는 2020년 대선 출마 의사를 내비쳤다.

아베나티는 4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그(트럼프 대통령)가 재선에 도전한다면 나도 대선에 출마하겠다"면서 "지난 2016년 대선 결과가 재현돼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그가 실제로 출마한다면, 정치적 파괴력과는 별개로 트럼프 대통령의 성 추문이 2020년 대선에서도 계속 화제가 될 수 있다.

아베나티는 클리포드와 함께 각종 방송에 출연해 트럼프 대통령의 성관계설과 '입 막음용 합의금' 논란 등을 제기해 왔고, 특히 클리포드에게 입 막음용으로 전달된 13만 달러(1억4천만 원)의 출처가 러시아 올리가르히(신흥 재벌)이라고 주장하며, 트럼프 대통령의 '러시아 스캔들' 의혹까지 부각시킨 바 있다.

클리포드는 법원에 제출한 소장에서 지난 2006년부터 1년가량 트럼프 대통령과 사적 관계를 지속했다고 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을 만났던 장소로 네바다 주 타호 호수, 캘리포니아 주 베벌리 힐스 등을 적시했다.

CBS 방송의 '60분'에도 출연해 트럼프 대통령과의 사적 관계 전모를 털어놓은 바 있다.

[위키리크스한국=윤광원 기자]

gwyoun1713@naver.com

기자가 쓴 기사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127, 1001호 (공덕동, 풍림빌딩)
  • 대표전화 : 02-702-2677
  • 팩스 : 02-702-16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소정원
  • 법인명 : 위키리크스한국 주식회사
  • 제호 : 위키리크스한국
  • 등록번호 : 서울 아 04701
  • 등록일 : 2013-07-18
  • 발행일 : 2013-07-18
  • 발행인 : 박정규
  • 편집인 : 박찬흥
  • 위키리크스한국은 자체 기사윤리 심의 전문위원제를 운영합니다.
  • 기사윤리 심의 : 박지훈 변호사
  • 위키리크스한국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위키리크스한국. All rights reserved.
  • [위키리크스한국 보도원칙] 본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 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립니다.
    고충처리 : 02-702-2677 | 메일 : laputa813@wikileaks-kr.org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