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태승 우리은행장이 전국 영업본부를 방문하며 직원들과의 단합, 소통을 이끌어 나갔다.
우리은행은 지난 5일 손태승 은행장이 호남지역 현장 직원들과 '소통과 화합을 위한 우리 투게더 톡' 행사에 참여했다고 6일 밝혔다.
손 행장은 취임 이후 지난 3월부터 전국을 이동하며 46개 모든 영업본부를 직접 방문해 약 1000여 명의 직원들과 만나면서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우수한 기술력과 사업성을 보유한 스타트업 및 혁신벤처기업을 지원하자는 의견을 반영해 '고객참여형 오픈심사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고객참여형 오픈심사제는 기업고객과 지점장이 여신심사 과정에 직접 참여해 기술력과 사업성을 설명하는 제도다.
우리은행은 이번 행사에서 나온 직원들의 요청을 적극 반영해 향후 제도를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손태승 은행장은 "지주사 전환을 앞두고 그 어느 때보다 직원들의 단합된 힘이 필요하다"며 "직원들과의 소통행사는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이며, 영업 현장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은행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위키리크스한국=황양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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