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선협상 중인 CEPA 상호 의견 나눌 듯
인도를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진다.
문 대통령이 모디 총리와 양자회담을 하는 것은 작년 7월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진행한 데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한국의 '신남방정책'과 인도의 '신동방정책'의 접점을 통해 양국 간 협력확대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개선 협상이 진행 중인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의 조속한 타결에 대해서도 상호 입장을 나눌 것으로 전망된다.
정상회담에 이어 문 대통령은 양국 경제계 대표인사들이 참석하는 '한·인도 CEO(최고경영자) 라운드 테이블'에 참석하고, 양국 정부 당국과 기관의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 교환식과 공동 언론발표를 가질 예정이다.
[위키리크스한국=윤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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