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마이클 잭슨, 화학적으로 거세 당했다" ... 전직 주치의 '가성 유지하기 위해 아버지가 저질러' 폭로
[단독] "마이클 잭슨, 화학적으로 거세 당했다" ... 전직 주치의 '가성 유지하기 위해 아버지가 저질러' 폭로
  • 최석진 기자
  • 승인 2018.07.12 16:09
  • 수정 2018.07.12 16: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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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적 거세 논란에 휘말린 마이클 잭슨의 생전 내한 공연 모습. [연합뉴스]
화학적 거세 논란에 휘말린 마이클 잭슨의 생전 내한 공연 모습. [연합뉴스]

"마이클 잭슨이 얇은 가성으로 노래를 계속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아버지가 그를 화학적으로 거세시켰다." (전직 주치의 콘래드 머레이)

마이클 잭슨을 포함한 잭슨 집안의 가장이자 매니저였던 조 잭슨이 지난달 27일 89세를 일기로 라스베이거스에 있는 한 호스피스 병동에서 숨을 거두었다.

조 잭슨의 사망 후, 마이클 잭슨의 갑작스러운 사망과 함께 명예가 실추됐던 마이클 잭슨의 주치의 콘라드 머레이가 “조 잭슨은 역사상 가장 추악한 아버지였다”고 폭로하고 나섰다.

인터넷 사이트 블래스트(theblast.com)가 입수한 동영상에서 머레이는 마이클 잭슨의 아버지이자 매니저였던 조 잭슨을 가혹한 아빠로 비난했을 뿐만 아니라 조 잭슨이 마이클 잭슨을 화학적으로 거세하는 짓까지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머레이는 동영상에서 “마이클 잭슨이 톤이 높은 가성을 유지하기 위해 화학적으로 거세당하는 끔찍한 일까지 겪었다”고 밝혔다.

머레이는 또 "마이클 잭슨이 자신에게 아버지로부터 받았던 수많은 가혹행위를 털어놓았었는데, 말로 다 할 수 없는 상상을 뛰어넘는 행위들이었다"고 덧붙였다.

마이클 잭슨은 2009년 50세의 나이로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한 병원에서 사망했다. 그는 신경안정제를 가미한 심각한 프로포폴 중독 때문에 심장정지를 일으켰다.

콘라드 머레이는 당시 마이클 잭슨의 주치의였다. 2010년 2월 머레이는 마이클 잭슨의 조직에서 발견된 치사량의 프로포폴을 처방했다는 이유로 과실치사로 기소됐었다. 프로포폴은 어떤 의료 시술 전에 환자의 정맥을 통해 주입되는 마취제다. 머레이는 무죄를 주장했지만 2011년 유죄가 확정되어 2년을 복역하다 가석방됐다.

콘래드 머레이, 조 잭슨, 마이클 잭슨 (왼쪽부터) [Allthingsthatinteresting.com 제공]
콘래드 머레이, 조 잭슨, 마이클 잭슨 (왼쪽부터) [출처=allthingsthatinteresting.com]

머레이가 잭슨 형제들의 아버지인 조 잭슨을 공개적으로 비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16년 조 잭슨이 마이클 잭슨에게 호르몬을 주입해서 마이클의 목소리가 굵어지지 못하도록 했다고 폭로한 적이 있다. 머레이는 또 잭슨이 아버지를 너무 두려워한 나머지 아버지를 보고 토한 적도 있다고 밝혔었다.

이러한 조 잭슨의 자녀 학대와 관련한 폭로가 터지고 난 후 조 잭슨은 가족 그룹인 잭슨 파이브를 데뷔, 성공시킨 이래 처음으로 논란의 중심인물이 됐었다.

조 잭슨은 마이클 잭슨의 여동생 자넷 잭슨을 솔로로 데뷔시키는데도 성공했었다. 자넷 잭슨은 지난 9일 그녀의 아버지와 관련 “아버지는 정말 대단한 성격의 소유자로 그의 몰아붙이는 힘이 없었다면 우리 형제들은 이런 큰 성공을 거둘 수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었다.

마이클 잭슨의 공동 유언집행인은 성명서를 통해 “우리는 조 잭슨의 사망에 슬픔을 감출 수 없다. 조는 자신의 결점을 잘 알아 영웅적인 노력으로 자신의 아들과 딸들을 인디애나의 개리 지역에 있는 제철소에서 세계적 팝스타로 이끌어내었다”고 밝혔다.

콘라드 머레이는 자신은 조의 죽음에 대해 절대로 슬프지 않다면서 “이처럼 잔인하고 사악한 인간의 죽음에는 한 방울의 눈물도 흘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착한 사람은 일찍 죽는다는 말이 있다. 나는 조 잭슨이 지옥에 가서 구원받기를 희망한다”는 말도 덧붙였다.

조 잭은 아들 마이클 잭슨이 묻힌 남부 캘리포니아의 같은 공동묘지에 안장되었다.

[위키리크스한국=최석진 기자]

마이클 잭슨 [연합뉴스]
마이클 잭슨 [연합뉴스]

Michael Jackson Was “Chemically Castrated” By Dad, Says Ex-Doctor

Joe Jackson, the patriarch and manager of the Jackson family including, his late son Michael Jackson, died on June 27, 2018 at a hospice in Las Vegas at the age of 89.

Now the disgraced personal physician of Michael Jackson, Conrad Murray, has spoken out, saying, “Joe Jackson was one of the worst fathers to his children in history.”

In an video clip obtained by The Blast, Murray doesn’t just condemn Joe Jackson for being a horrible dad, he also claims Joe “chemically castrated” Michael Jackson.

“The fact that he was chemically castrated to maintain his high pitched voice is beyond words,” Murray said in the video.

Murray alleged that Michael told him of the many sufferings he endured at the hands of his father, saying, “It was dreadful beyond imagination and words.”

Michael Jackson was pronounced dead at a hospital in Los Angeles in 2009 at age 50. “Acute propofol intoxication” combined with sedatives caused Jackson to go into cardiac arrest.

Murray was Michael Jackson’s doctor at the time. In February 2010, he was charged with involuntary manslaughter for administering the lethal dose of propofol found in Jackson’s system. Propofol is an intravenous anesthetic administered to patients before undergoing certain medical procedures. Murray maintained his innocence but was found guilty in November 2011 and spent two years in prison before being released on parole.

This isn’t the first time Murray has made allegations against Joe Jackson. In 2016 he claimed that Joe had given Michael hormone injections to stop his voice from getting deeper. Murray also said that Michael was so scared of his father that he’d vomit when he saw him.

Having faced claims of abuse and mistreatment toward his children, Joe Jackson was a controversial figure ever since he launched the careers of The Jackson 5.

He also engineered the solo career of Janet Jackson, who spoke out about her late father on July 9, saying, “He was very strong, and without his drive, his strength… we wouldn’t have this success.”

The co-executors of Michael Jackson’s estate released a statement that read in part, “We are deeply saddened by [Joe] Jackson’s passing,” and that “Joe was a strong man who acknowledged his own imperfections and heroically delivered his sons and daughters from the steel mills of Gary, Indiana to worldwide pop superstardom.”

Murray made it clear that he was not deeply saddened, saying he “would not shed a single tear for the passing of this cruel and evil man.” He also stated, “It is said that only the good die young. I hope Joe Jackson finds redemption in hell.”

Joe Jackson was interred at the same southern California cemetery that Michael is buried in.

6677sk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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